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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태어난 시골집(주말별장입니다.)

정진공 2005. 7. 7. 16:20

항시 가고 싶은곳

아침에 눈을 뜨면

우물에 손씻고 세수한던 곳

 

감꽃

이 흐드러져 떨어지고 홍시가 열리던 감나무

밤나무

부엉이

까치가 즐겨 울던 곳

 

야생화 자욱하고...

무엇보다

 

부모님 목소리가

귓전에 들려오는

그곳

고향 마루

 

"얘, 밥먹어라

그만 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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