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마을 이야기

[스크랩] 감잎차 만드는법

정진공 2009. 5. 20. 20:24

감잎차 만드는법

 

연녹빛 햇감잎이
태양에 눈이 부시네

지금이 가장 감잎차 만들기
좋을때다

청도에 지인의 농장에서
태양이 가장 강렬한 시간 12시에
햇감잎을 따 왔다

깨끗이 씻어서 2~3일 서늘한 곳에서 말린다

말린 감잎에서 주맥(잎의 가운데있는 큰엽맥)을 떼어낸뒤
3mm정도로 잘게 썬다.

찜통에 3cm두께로 담아 수증기로 1분 30초 동안 찐뒤
꺼내어 30초 식힌 다음
다시 1분 30초 동안 찐 후 그늘에서 완전히 말린후
지프팩에 밀봉하면 오래오래 두고 먹을수 있다.

며칠동안 온 집안에 감잎향이 싱그러움을 주네.

오늘 햇감잎차 우려내서 맛보니
은은한 향기에....
친구들 생각이 간절하네.
지요리 님의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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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1
감잎을 채취하는 데 가장 적당한 시기는 7∼8월이라는 데요.
거기다 감잎을 따는 시간은 오전 11시에서 오후 2시 사이, 말하자면 태양광선이 가장 강할 때 채취하는 것이 좋다.
고욤(감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 감나무와 비슷한데 잎은 작고 긴 타원형임. 5월에 꽃이 피고, 장과는 10월에 암자색으로 익음. 과실은 식용 및 약용임)이나 산에서 채취한 감잎이 가장 좋다.
채취한 감잎은 열성이 강하므로 실에 꿰어 그늘에서 2,3일간 말린다.
말린 감잎에서 주맥(잎의 한가운데에 있는 가장 큰 엽맥)을 떼어낸 뒤 3ml 정도로 가늘게 썬다.
감잎을 스테인리스 찜통이나 옹기시루에 3cm 두께로 담아 수증기로 1분 30초 동안 찐 뒤 꺼내어 30초 정도 식힌 다음, 다시 1분 30초 동안 찐 후 그늘에서 완전히 말린다.
감잎차를 보관할 때는 금속용기를 피하고, 습기가 적은 곳에 둔다.
비닐봉지에 넣어 창호지로 싸서 그늘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감잎차를 끓일 때는 질그릇 등에 생수를 먼저 넣고 60∼70℃ 데운 뒤 감잎을 적당히 넣어 10∼20분이 지나면 감잎을 건져내 다음에 두 세번 정도 더 우려먹어도 된다. 물 1리터에 감잎 10그램 정도가 적당하다.
특히 감잎차에는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여름철에 만들어 잘 보관했다가 비타민C가 부족한 겨울철에 먹으면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다.

참고로 감잎차의 효능은 기미, 주근깨, 예방에 탁월하며 비타민 C가 풍부해 피부가 고와지고 빈혈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 또한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이뇨작용, 괴혈병, 빈혈에 효과가 있으며 고혈압 환자가 오래 복용하면 혈압이 내리고 머리가 가벼워진다.
심장병, 동맥경화, 뇌출혈, 위궤양, 당뇨병, 감기예방 등 만성병에 효과가 있다.

칼슘을 상당량 함유하고 있으므로 어린이나, 임산부에게 매우 좋으며, 태아의 골격형성을 도와준다. 감꼭지 말린 것과 생강을 달여마시면 딸꾹질을 멈추게 한다.
특히, 각기, 폐기종, 내출혈에 특효가 있다.

각기에 의한 부종,신장병이나 <복수>,<수종>전신 부종을 해소시킨다.
이뇨작용에 의하여 배뇨가 많아 진다는 것은 신진대사가 활발하게 된다는 것이다
출처 : 감잎차 만드는법
글쓴이 : 산으로가자 원글보기
메모 : 고향집에 많은 이 감잎 말 그대로 산에서 자라고 있는 이 감나무의 잎 향 말려서 물에 타 먹자.... 앤티에이징에 맞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