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명예 원로 은암당 고우대종사 원적 여러스님들과의 인연이 깊어진다. 어느덧 한국문화연수원 생활이 12년으로 접어든다. 그래서 여법한 스님들과의 인연이 있었는데, 열반소식이 들려온다. 세월은 잠시도 쉼없이 그대로 흘러가고 우리 인생의 시간도 여법하게 돌아간다. 봉화 금봉암도 아직은 못가보았다. 전국선원수좌회장으로 장례 9월2일 봉암사서 영결다비식 은암당 고우 대선사. 조계종 명예원로 은암당 고우대종사가 8월29일 오후 3시30분 문경 봉암사 동방장실에서 열반에 들었다. 법납 60년, 세수 85세. 고우스님은 지난 8월26일 갑자기 몸이 편치 않아 경주 동국대병원에 입원했으며, 8월29일 오후 봉암사로 모셨으나 끝내 일어서지 못했다. 고우스님의 원적 소식에 전국선원수좌회 스님들이 속속 봉암사로 모여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