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맞으며 금당사에서 템플스테이 '힐링' 〔앵커〕 진안 금당사는 1300년 역사와 전통을 지난 백제 고찰로 임진왜란 당시 전라북도 의승군 본부가 있었던 호국사찰인데요, 마이산 입구에 펼쳐진 금당사 벚꽃길은 벚꽃 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금당사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휴식과 힐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습니다. 김민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두 개로 솟은 봉우리가 말의 귀와 같은 형상이라며 이름 붙여진 전북 진안 마이산입니다. 산 초입에 위치한 금당사는 임진왜란 당시 전라북도 의승군 본부가 있었던 호국 사찰로, 조선 숙종 때 모셔진 ‘금당사괘불탱’은 보물 제1266호로 지정돼 있습니다. 금당사 입구에는 3km 남짓 길이의 벚꽃 길이 펼쳐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