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경치를 보여드립니다.
방문할 곳은 양주의 하늘궁!!
100만평 무료개방, 외부인 텐트.." 허경영의 '하늘궁', 직접 가보니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의 '하늘궁' 본관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하늘궁은 '천궁(天宮)'으로 지상의 궁이 아닌 하늘에 있는 궁이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는 지난 19일 기자와 만나 '하늘궁'을 이렇게 설명했다. 지난 18일 행주산성에서 차기 대권도전을 선언한 허 대표가 거처하는 경기 양주시의 하늘궁을 기자가 직접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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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벼락 하나 없는 '하늘궁'..."놀러 오는 사람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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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진은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에 있는 하늘궁에서 김효근 국가혁명배당금당 당대표 보좌관을 만나 안내를 받았다. 김 보좌관은 2009년부터 13년 동안 허 대표를 곁을 지킨 최측근이다.
하늘궁은 이름처럼 꽤 넓은 공간이었다. 하늘궁은 본관, 여러 채의 별관, 힐링센터, 숙박 시설로 이뤄진 부지 전체를 말한다. 하나의 건물을 지칭하는 게 아닌 경복궁처럼 여러 건물을 모아 '궁궐'로 쓰는 것. 30분이 넘는 시간 동안 주요 건물 몇 채만 겨우 둘러볼 수 있었다.
하늘궁의 크기는 어느 정도일까. 김 보좌관은 "허 대표는 100만 평이라고 하는데 그건 조금 안되는 것 같다"며 "앞으로 양주시 전체를 매입해서 하늘궁으로 할 예정"이라며 웃으며 답했다.
하늘궁에 의외로 담벼락이 하나도 없다는 점이 눈에 띄었다. 김 보좌관은 "허 대표는 외부인 출입을 금하지 않는다"며 "하늘궁에는 지지자뿐만 아니라 놀러 오신 분도 많다"고 말했다. 주변에 잔디밭이 많아 때로는 외부인이 텐트를 치고, 반려견을 산책시키기도 한다는 설명이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의 '하늘궁' 본관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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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롤스로이스' 있는 본관 "매일 150명씩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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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대표는 하늘궁 '본관'에서 매일 강의를 하고, 숙식도 해결한다. 신식 한옥인 본관에는 차고지도 있다. 이 안에는 최근 방송에 공개되기도 한 허 대표의 '롤스로이스'가 주차돼있다고 한다.
오후 4시쯤 되자 본관에서 수십 명의 상담자가 우르르 빠져나왔다. 다수가 양복을 입거나 비즈니스 캐쥬얼 차림을 한 중장년층이었다. 허 대표는 이곳에서 오후 12시부터 오후 6~7시까지 매일 상담을 진행한다. 김 보좌관은 "원래는 하루에 1000명 정도 방문했는데 코로나19로 요새는 인터넷 방송 위주로 한다"며 "그래도 150명 정도는 상담을 받으러 꼭 온다"고 했다.
본관 아래쪽 작은 건물 앞에서는 '허경영 굿즈'를 팔고 있었다. 허 대표의 얼굴이 새겨진 각종 배지, 스티커, 사진 등 '굿즈'가 전시돼 있었다. 김 보좌관은 "허 대표가 대선에 출마해서 선거일 180일 이전부터는 팔 수가 없다"며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멀지 않은 '제5 강연장'으로 이동하자 허 대표의 그간 행적이 전시돼 있었다. 벽 한쪽에는 "'허경영'을 부른 우유는 발효돼서 치즈가 됐고, '허경영'을 부르지 않은 우유는 검게 썩었다"며 '허경영 에너지 우유 실험'을 설명해놨다. 지지자들이 허 대표를 그린 그림을 전시하기도 했다.
곳곳에서 전시물을 설치하는 젊은 청년들이 눈에 띄었다. 이들은 직원이 아닌 '본좌청년회' 소속 자원봉사자라고 한다. 김 보좌관은 "저도 월급을 안 받고 일한다. 여긴 다 봉사자뿐"이라며 "월급 대신 유튜브 수익으로도 (생활비 등을) 충당한다"고 설명했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 인터뷰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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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성인 '하늘궁'..."양주시 전체를 하늘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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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궁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유럽풍 양식의 '신본관' 건축을 계획하고 있다. 신본관을 짓는 터로 이동하기 위해 준비된 차량에 탔다. 차량이 하늘궁 인근의 한 식당을 지나자 김 보좌관은 "여긴 일반 식당인데 매일 허 대표 강연을 튼다"며 "처음에는 (동네 주민들과) 트러블도 있었는데 요새는 아예 지지자가 된 분도 있다"고 설명했다.
3~4분가량 이동하자 잔디밭이 깔린 거대한 공터인 신본관 부지가 나왔다. 한눈에 봐도 관리가 잘 돼 보였다. 그 뒤로는 구형 건물의 '힐링센터'가 눈에 띄었다. 인근에 원래 있었던 모텔, 호텔 건물을 인수해 방문객 쉼터로 활용한다고.
김 보좌관은 "하늘궁은 전부 무료 개방이라 사람들이 와서 사진을 찍고 간다"며 "앞으로 여기에 인공호수를 만들어 백조를 풀고, 주변 산과 부지를 더 매입할 계획"이라 밝혔다.
특별히 이곳을 '하늘궁' 터로 지정한 이유는 뭘까. 김 보좌관은 풍수지리적인 이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곳은 '자궁혈'로 주변에 산이 감싸고 있는 최적의 명당"이라며 "이미 터를 다 닦아놓고서 주인을 기다린 것이다. 그 주인은 바로 허 대표다. 임자를 만난 것"이라 했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 인터뷰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양주=이사민 기자 24min@mt.co.kr
누구나 방문가능한곳으로 개방한것은 잘 한 것이다.
비밀의 궁으로 남겨놓지 않고...
삼천리 방방곡곡 모두가 신비로다.!!! 한국문화연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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