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LIFE

[스크랩] 엄니무

정진공 2009. 5. 4. 14:56
 산에서 자라는 가시 돋친 엄나무가지를 잘라서 약으로 쓰는 것이다. 그 용도는 신경통과 관절염에 달여서 먹거나 혹은 감주를 만들어 마시는 것으로 민간에서 옛부터 널리 써 왔다. 수년 전만 해도 집 대문의 문설주에 걸어 매달아두면 모든 악귀 즉 전염병을 문에서부터 예방한다고 하였다.
한약재 이름으로는 해동피(海桐皮)라고 하는데 이 명칭은 중국의 해동피와는 다른 식물이며 대용품에 지나지 않는다.
이 약은 한방처방에서 허리와 무릎에 통증이 심하여 견딜 수 없는 증상과 양측 다리가 붓고 무거우며 전신이 모든 마디마다 땡기면서 아픈 증상에 주제가 되어 활용되어 진다. 그러므로 민간에서 신경통 치료제로 쓰는 것은 효과가 있는 요법의 하나로 볼 수 있다. 동물실험 결과에서 보면 소염작용을 위시해서 해열 · 항경련효과와 살균작용도 강하게 나타냈다.
출처 : 엄니무
글쓴이 : tlswl 원글보기
메모 : 아버지 수목장의 나무로 선정됨... 가시 정일형님의 생전에 유언이 되어 동녁 언덕배기 계룡산을 향해 마음을 닦던 일심 ㅣ정일형님의 깨달음이 이어지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