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상품 전통다기5인용과 1인용

“오늘도 그의 혼신은 저 망댕이 가마 속에서 불꽃으로 춤추고 있네” 본 화랑 권옥귀 관장이 백산 김정옥 선생을 보고 쓴 시 구절 중 일부다.

백산 김정옥 선생은 1997년부터는 사기장으로는 국내에서 유일한 한국중요무형문화재 제 105호로 그 이수자 우남 김경식의 상설전시장(본화랑)을 마련해 한국 전통 도자기의 멋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1941년 경북 문경시에서 출생한 김 선생은 아버지 김교수 선생으로부터 도예기법을 일절 전수 받고 1986년 향토문화상, 1987년 문경문화상, 1991년 법무부 장관상 수상, 도예명장 선정, 노동부 장관상, 2000년 대통령 표창. 2002년 민족예술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작년부터는 프랑스 국립 세브르 박물관과 국내 본화랑 상설전시장에서 상설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문경은 1000년의 도자기 역사를 자랑한다. 백산 김정옥 선생은 문경 도자기의 전통 도예기법 그대로 발로 돌리는 물레와 장작으로 불을 지피는 재래식 가마를 고집하여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고 있다.

실제로 전통도자기를 재현하는 많은 도예가들이 있지만 고법에 준해 정통성에 가장 가까이 접근한 이는 백산 김정옥 선생이 유일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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