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700년 만에 꽃망울이 터진 고려시대 연꽃 `아라홍련`

 

 

 

 

이 꽃이 뭔지 아시나요?

 아시다시피, 연꽃입니다.

 

그런데 보통연꽃이 아니라

700년 전의 연꽃이라면 믿어지시나요~?

 

 

 

 

 

 

 

 

 

 

 

지난해 5월 8일

성산산성 발굴 조사현장(연못)토층에서

연씨 10알을 발굴 했다고 해요.

 

연대확인을 위해 2개를 한국지질자원연구소에 보내

각각 650년 전, 760년 전의 고려시대 씨앗이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함안박물관에서는 3알을 받아,

싹을 띄우고.. 화분에서 길렀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700여 년이 넘도록 산성의 지하에 묻혀있던

연씨가 꽃을 피운 것입니다 ! ( 감동..  )

 

 

 

 

 

 

 

 

 

 

 

연의 종류는 홍련이라고 합니다.

너무나 단아하고 아름답네요~

 

다른 색이 섞이지 않은 붉은 색깔과

일그러짐이 없는 단정한 모양에서

우리나라 고유의 연꽃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

 

700년만에 빛을 보게된 연꽃 !

생명은 정말 위대하다고 느껴집니다.

 

 

연 씨앗의 생명력은 1만 년에 이른다고 합니다.

( 일본에서는 2000년 된 연 씨앗이 발아해 꽃을 피운 적이 있다고 해요. )

 

 

 

 

 

 

 

 

 

 

요리봐도 저리봐도 아름답기 그지 없습니다..

 

원예전문가들은 700년만에 발아해 핀 연꽃은

지금의 다양한 연꽃으로 분화되기 이전의 모습을 그대로 갖고 있어

앞으로 연꽃의 계통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하네요 ~^^

 

 

 

 

 

 

 

 

 

이 연꽃은 지금의 연꽃과 비교해볼 때

뿌리와 잎 줄기 등은 지금과 다를 바가 없지만

꽃잎이 유난히 길고, 꽃봉오리 또한 길쭉한 타원형으로

색깔은 연하며 꽃잎 수가 다소 적다고 합니다.

 

 

 

 

 

 

 

 

 

이 연꽃은 함안이 아라가야 본거지였던 역사성에 따라 '아라홍련' 으로 이름지어졌습니다

 

이름도 연꽃처럼 곱네요

 

 

 

 

 

 

 

 행복이 자라는 꽃집

-더플라워샵/미래꽃백화점-

 

 

 

출처 : 더 플라워 샵

글쓴이 : 플라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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