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사회복지 시설,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
- 종단산하 사회복지법인 대표・시설장 워크숍 실시 -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스님)은 오는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1박2일 동안 공주에 위치한 전통불교문화원에서 종단산하 사회복지법인 대표・시설장 워크숍을 실시한다.
불교계의 사회복지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대한불교조계종은 지난 90년대 이후 교구본사와 사찰, 그리고 자비실천에 원력을 세운 뜻있는 스님들의 노력으로 명실상부하게 종교계의 사회복지를 대표하는 종단으로 우뚝 서게 되었다. 양적인 발전은 물론 다양한 영역과 지역에서 불교복지를 실천하고 있으며 또한 사찰을 중심으로 신도조직을 활용하여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모습은 더 이상 낯선 모습이 아닐 정도로 자비실천의 대중화가 많은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종단 사부대중들의 의식 속에 “자비구현”이란 화두가 자연스레 형성되어있으며 전국의 종단산하사찰과 사회복지법인 및 복지시설 간에는 “인드라망 자비나눔 네트워크”라는 원력불사가 조용하지만 엄청난 탄력을 받으며 구축되고 있다.
소통과 화합을 통해 “자비의 대중화, 깨달음의 사회화”를 추진코자하는 복지불사는 이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따라서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여 불교복지의 새로운 성장 동력과 비전을 모색하고 연대를 통해 동사섭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코자 금번 워크샵을 마련하였다.
종단산하 불교사회복지법인의 대표 및 시설장 250여명이 참여하는 이날 워크숍에서는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의 ‘정부의 사회복지정책의 방향과 흐름’ 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또한 중앙승가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인 보각스님이 ‘불교사회복지실천사례와 발전방안 모색’, UN미래포럼 박영숙대표가 ‘미래사회변화에 따른 사회복지방향’을 주제로 강의를 할 예정이다. 또한 평소 우리 종단과 사회복지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던 이준원 공주시장이 바쁜일정 속에서도 워크샵을 축하해주기 위해 직접 방문하여 축사를 하기로 했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의 관계자는 “이번 워크샵은 불교계 사회복지 시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시설간 연대를 바탕으로 동반성장의 기틀을 다지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불교계 사회복지 시설간 상호정보를 교류 할 수 있는 네트워크 기반을 조성하여 국가의 사회복지 정책 방향 및 사회복지 동향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사회복지 사업 수행 및 불교사회복지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합니다. 불교사회복지의 발전을 위한 뜻 깊은 원력불사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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