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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자면제프로그램(VWP)이 도입 예정(11월 17일)됨에 따라, 조계종 하와이 무량사(주지 도현)는 한국 불자들이 미국 사찰에 머물며 여행, 템플스테이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여행과 휴식을 겸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인원은 12~15명으로 매주 수요일 출발, 다음 주 목요일 도착하는 6박 7일 예정이며, 비용은 170만원(항공료, 기본여행비 포함)이다.
한편 무량사 태평선원은 2008년 동안거부터 20여 명의 일반 신도의 방부를 받는다. 참가비는 220만원(3개월 입방비+항공료 포함)이다.
현지포교에 전념할 행자와 자원봉사자도 모집한다. 행자는 조계종 승니법에 의거, 출가 승려가 되기 위해 결격사유가 없는 50세 이하의 신심 충만한 남성에 한하며, 자원봉사자는 포교, 사무 및 후원일, 사원관리, 교육(한글, 다도, 사군자, 찬불가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무량사는 하와이에 있는 5개의 한국사찰 중 가장 규모가 크며, 해외사찰로는 유일하게 하안거와 동안거를 수행하는 태평선원을 갖추고 있다. 문의 (02)735-2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