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에서
아이가 모래성을 쌓고 있다.
파도가 밀려와서
자취도 없이 쓸어가 버린다.
그 빈터에 다시
모래성을 쌓고 있는 아이
아까처럼 공들여서
까닭은 없다. 그저 그렇게
놀이의 되풀이
어느새 해가 지고 달이 뜬다.
달빛을 받은 아이
머리가 하얗게 세어 뵌다.
파도도 까닭없는 되풀이
밀려오고 밀려가는 놀이의 되풀이
아무걱정 말아라
내일은 또 다른 아이가 와서
그렇게 놀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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