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부산항만공사 등 해수부 산하기관 국감에서 밝혀
신중식 의원은 23일 오후 컨공단, 부산항만공사(BPA), 울산항만공사(UPA), 인천항만공사(IPA) 등 해양수산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국제물류투자펀드와 관련 다음과 같은 의견 피력
물류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목적으로 정부와 금융기관, 연기금 등이 공동 투자하는 1조원 규모의 사모펀드(私募·Private Equity Fund)인 '국제물류투자펀드' 2개를 설립하기로 한 것은 세계경제 흐름으로 볼 때에 의미가 있는 계획이다. 물류산업은 수익성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매력적인 투자대상으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 세계 물류산업의 성장률은 2010년까지의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 6.4%를 훨씬 상회하는 7.9%로 예상되는데, 2005년 6조 달러(전세계 GDP의 13.8%)에서 2010년 9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사모펀드는 규모도 대형화되고 시장규모 또한 성장세에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경제조사기관인 톰슨파이낸셜에 따르면 2006년 사모펀드 주도 M&A는 7천억 달러(약660조원) 규모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세계적 물류기업은 해외거점 확보 및 기업 M&A를 통해 글로벌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DHL(독일)의 Exel(영국)인수('05. 12), DP World(두바이)의 P&O Ports(영국) 인수('06. 2)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이들 다국적 물류기업은 중국(53%), 러시아(16%), 폴란드(5.6%), 인도(4.9%) 순으로 우선 투자 대상지역을 선정(Capgemini Consulting, '05)하기도 했다.
도로, 철도사업은 투자비 회수에 상당한 시일이 걸리지만 항만은 투자비 회수가 용이하다는 특징이 있으므로 전망이 밝다고 하겠다.
현재 투자가 확정된 지역은 베트남 붕따우항과 스리랑카 콜롬보항 등이다. 앞으로 추가투자를 확정하기 위해 그리스 탐바키온항, 중국 레윈강항, 러시아 보스토치니항, 이탈리아 트리에스테항, 크로아티아 리예카항, 슬로베니아 코퍼항, 러시아 자루비노항, 중국 훈춘항, 인도 뭄바이항 등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문제는 펀드운용을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 세계물류 동향 모니터링 시스템과 민·관간의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해외진출 지원체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또한 펀드운용 인력이 관건이다. 과거에는 주로 변호사와 투자은행가들이 펀드의 주력이었는데, 최근 추세는 경영 컨설턴트들과 기업임원들이 두각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특히 이 국제물류투자펀드에는 컨공단(1,000억)을 비롯해 BPA(1,000억), IPA(500억), UPA(500억) 등 공공기관도 출자하는 만큼 정부는 펀드운용에 만전을 기하여야 할 것이다.
(끝)
신중식 의원은 23일 오후 컨공단, 부산항만공사(BPA), 울산항만공사(UPA), 인천항만공사(IPA) 등 해양수산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국제물류투자펀드와 관련 다음과 같은 의견 피력
물류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목적으로 정부와 금융기관, 연기금 등이 공동 투자하는 1조원 규모의 사모펀드(私募·Private Equity Fund)인 '국제물류투자펀드' 2개를 설립하기로 한 것은 세계경제 흐름으로 볼 때에 의미가 있는 계획이다. 물류산업은 수익성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매력적인 투자대상으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 세계 물류산업의 성장률은 2010년까지의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 6.4%를 훨씬 상회하는 7.9%로 예상되는데, 2005년 6조 달러(전세계 GDP의 13.8%)에서 2010년 9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사모펀드는 규모도 대형화되고 시장규모 또한 성장세에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경제조사기관인 톰슨파이낸셜에 따르면 2006년 사모펀드 주도 M&A는 7천억 달러(약660조원) 규모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세계적 물류기업은 해외거점 확보 및 기업 M&A를 통해 글로벌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DHL(독일)의 Exel(영국)인수('05. 12), DP World(두바이)의 P&O Ports(영국) 인수('06. 2)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이들 다국적 물류기업은 중국(53%), 러시아(16%), 폴란드(5.6%), 인도(4.9%) 순으로 우선 투자 대상지역을 선정(Capgemini Consulting, '05)하기도 했다.
도로, 철도사업은 투자비 회수에 상당한 시일이 걸리지만 항만은 투자비 회수가 용이하다는 특징이 있으므로 전망이 밝다고 하겠다.
현재 투자가 확정된 지역은 베트남 붕따우항과 스리랑카 콜롬보항 등이다. 앞으로 추가투자를 확정하기 위해 그리스 탐바키온항, 중국 레윈강항, 러시아 보스토치니항, 이탈리아 트리에스테항, 크로아티아 리예카항, 슬로베니아 코퍼항, 러시아 자루비노항, 중국 훈춘항, 인도 뭄바이항 등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문제는 펀드운용을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 세계물류 동향 모니터링 시스템과 민·관간의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해외진출 지원체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또한 펀드운용 인력이 관건이다. 과거에는 주로 변호사와 투자은행가들이 펀드의 주력이었는데, 최근 추세는 경영 컨설턴트들과 기업임원들이 두각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특히 이 국제물류투자펀드에는 컨공단(1,000억)을 비롯해 BPA(1,000억), IPA(500억), UPA(500억) 등 공공기관도 출자하는 만큼 정부는 펀드운용에 만전을 기하여야 할 것이다.
(끝)
출처 : 국제물류투자펀드, 민·관 네트워크 구축해 해외진출 지원체계 마련해야[PH종합물류,김용일관세사]
글쓴이 : PH관세컨설팅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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