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에서 수련과 연꽃 키우기
수련과 연꽃은 연못이나 논에서 자라는 수생식물입니다.
따라서 실내에서 연꽃을 키우시려면
당연히 햇살이 가장 많이 머무는 장소를 택해야 합니다.
하루에 6시간 이상 햇볕을 맞아야 합니다.
심는 품종은 작은 소형종을 선택해야 합니다.
대형종보다 꽃을 볼 확률이 가장 높습니다.
대형종이 한송이 필 양분이면
소형종은 대여섯 송이를 피울 수가 있습니다.
대형종은 꽃을 보지도 못하고 해를 넘기기가 쉽습니다.
심는 그릇은 둥근 원형 그릇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사각 그릇은 연의 뿌리가 전진을 하다가 막히면 성장을 중단해 버립니다.
크기도 클수록 좋습니다.
봄에 꽃이 피었다가도 그릇이 꽉 차게 번식되면
더 이상 꽃을 피우지 않습니다.
그때는 포기나누기나 묵은 잎은 따내어야 합니다.
심는 흙은 오염되지 않고 낙엽이나 짚이 들어가지 않은 흙에 심으세요.
산에서 파온 황토 흙에 심고 속에 영양제를 몇 알 묻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덜썩은 퇴비나 짚이 들어가면
여름에 썩으면서 흙이 위로 올라오는 경우가 생깁니다.
황토 흙은 최소 20센티 이상을 깔아야 합니다.
마감으로 깨끗한 마사를 덮어주면
물을 줄 때 흙물이 덜 생기므로 깨끗하게 볼 수 있습니다.
거름은 완숙퇴비를 자라는 것을 보아가며 위에 조금씩 놓아줍니다.
유박을 넣을 경우 물에서 냄새가나고 벌레가 덤빕니다.
이끼는 자주 걷어내어야 뿌리가 녹지 않습니다.
잎을 자주 뒤적이면 식물이 스트레스를 받아 꽃을 피우지 않습니다.
물이 썩는다고 물을 자주 갈아 주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물을 줄 때 그릇의 벽면을 타고 흘러내리게 줍니다.
흙이 뒤집어지면 잎에 스트레스를 줍니다.
월동은 얼지 않게만 하면 됩니다.
햇볕은 없어도 되지만 물이 마르지 않게 통풍이 되는 곳에 놓아 줍니다.
싹은 모두 없어졌어도 뿌리는 썩지 않습니다.
캐보지 마시고 4월초에 캐서 물에 깨끗이 씻은 뒤 포기나누기를 하고
새 흙에 심어주면 됩니다.
열대수련은 잎을 자른 뒤 5도 이상 되는 창가에 볕을 보게 합니다.
물은 얕게 싹은 짧게 기릅니다.
모든 생물은 환경적응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수치와 방법을 꼭 고려할 필요는 없지만
개략적인 수치와 방법은 알고 있는 것이
연 키우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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