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 목사 "템플 스테이는 바람직한 현상"
2008/08/26 ㆍ추천: 0 ㆍ조회: 943
▲ 김진홍 목사 ©뉴스 파워
뉴라이트전국연합을 이끌고 있는 김진홍 목사(구리 두레교회)가사찰에서 진행하고 있는 템플 스테이(Temple Stay)를 예찬했다.
김진홍 목사는 27일자 <김진홍의 아침묵상>에서 "서양인들이 한국을 방문하면서 산사에 며칠씩 머물며 선(禪)체험을 하고 장경 찍어보기, 녹차 만들기 등을 체험하는 Temple Stay가 반응이 몹시 좋고 숫자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이다. 몹시 바람직한 현상이라 여겨진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교회에서의 깊은 기도, 산사(山寺)에서의 참선수행, 요가의 명상수련 등이 우리들의 정신건강에 큰 기여를 하는 것"이라고 명상의 유익을 이야기 하면서 조선조 세조 때 김수온(金守溫)판서의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사찰에서의 좌선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김 목사는 "그는 얽히고설킨 정사(政事)를 명쾌하게 해결함에 이름을 날린 분이었는데, 그 비결이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만사를 제쳐두고 산사에 들어가 깊은 좌선을 하고 돌아오곤 하였다"며 "그 선(禪)이 어느 경지에 들게 되면 난마(亂麻)같이 얼키어 있던 문제들을 풀어 나가는 실마리가 잡히곤 하였다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김진홍의 아침묵상>은 27일 현재 17만2천8백48명이 수신하고 있다.
다음은 김진홍 목사의 칼럼 전문.
템플 스테이(Temple Stay)
사람의 뇌에는 이성적인 활동을 주관하는 좌뇌(左腦)와 감성적인 활동을 주관하는 우뇌(右腦)가 있다. 그리고 좌뇌와 우뇌 사이에 교환대 구실을 하는 간뇌(間腦)가 있다. 이 간뇌가 스트레스를 지나치게 받게 되면 마비가 되어 교환능력이 마비가 되게 된다. 그래서 이성을 잃은 단세포적인 행동을 하게 된다. 그런데 이 간뇌의 마비현상을 완화, 회복시켜 주는 것이 종교요 예술이다. 종교적인 체험이나 예술적인 감동이 간뇌의 기능을 회복시켜 준다.
그러기에 교회에서의 깊은 기도, 산사(山寺)에서의 참선수행, 요가의 명상수련 등이 우리들의 정신건강에 큰 기여를 하는 것이다. 역사의 기록을 보면 조선조 세조 때에 김수온(金守溫)판서의 이야기가 있다. 그는 얽히고설킨 정사(政事)를 명쾌하게 해결함에 이름을 날린 분이었다. 그 비결이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만사를 제쳐두고 산사에 들어가 깊은 좌선을 하고 돌아오곤 하였다. 그 선(禪)이 어느 경지에 들게 되면 난마(亂麻)같이 얼키어 있던 문제들을 풀어 나가는 실마리가 잡히곤 하였다는 것이다.
미국 하버드대학의 신학자 하비 콕스는 『동양회귀』란 저서에서 서양사람들이 동양의 참선, 요가, 기훈련 같은 심신수련활동을 즐겨 찾는 원인으로 다음 3가지 원인을 지적하였다.
첫째는 서양 개인주의의 당연한 귀결로 고독을 벗어나가자 하는 행위에서 비롯된다.
둘째는 서양인들이 이해타산의 만남에 지치고 인간적, 인격적 만남이 없는데서 탈피하고저 하는 탓이다.
셋째는 신이나 아버지 같은 권위의 추락으로 새로운 권위를 찾으려는 몸부림으로 인함이다.
듣기로는 서양인들이 한국을 방문하면서 산사에 며칠씩 머물며 선(禪)체험을 하고 장경 찍어보기, 녹차 만들기 등을 체험하는 Temple Stay가 반응이 몹시 좋고 숫자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이다. 몹시 바람직한 현상이라 여겨진다.
김철영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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