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연수원

전통불교문화원 제3대 본부장에 정안스님

정진공 2011. 10. 16. 14:23

전통불교문화원 본부장에 정안 스님
이르면 17일께 임명…호법부장 인사를 위한 후임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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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15일 (토) 21:48:44 박봉영 기자 opy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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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공주 태화산 전통불교문화원 본부장에 정안 스님(보원사 주지)이 내정돼 이르면 17일께 임명될 것으로 알려졌다.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범어사 주지 출마를 위해 이달중 사직하게 될 호법부장 상운 스님의 후임에 전통불교문화원 본부장 혜오 스님을 낙점했고, 이에 따라 전통불교문화원 본부장에 정안 스님을 내정해 놓고 있다. 혜오 스님은 호법부장 내정에 따라 중앙종회의원을 사직해 놓은 상태다.

   
전통불교문화원은 16일까지 인수인계를 위한 준비를 마치라는 지시가 내려져 있어 17일께 교체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안(正眼) 스님은 1958년생으로 1974년 송광사에서 현문 스님을 은사로 득도한 이래 1974년과 1976년 각각 사미계와 구족계를 수지했다. 현재 가평 아가타보원사 주지와 중앙승가대학교가 소속된 학교법인 승가학원 이사로 있다.

한편, 호법부장 상운 스님은 범어사 주지 출마를 위해 이달중 사직하겠다는 뜻을  부서내에서 밝힌 바 있어, 후임 호법부장 임명은 총무원장 자승 스님의 로마 교황청 방문을 전후한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