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지욱 스님 "40년 전, 고2에 출가…우연히 주운 책 보고" |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지욱 스님이 남다른 출가 스토리를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KBS1 교양 프로그램 '인간극장'에는 '금쪽같은 우리 스님' 2부가 전파를 탔다.
18년 째 경상북도 봉화 고산협곡의 깊은 곳 봉화 산사에서 함께 살고 있는 지욱 스님과 송준 스님은 대부분의 일을 스스로 하며 살고 있었다.
40년 전, 고등학교 2학년 때 출가했다는 지욱 스님은 우연한 기회에 부처님을 만난 이야기를 들려줬다.
지욱 스님은 "고등학교 축제가 끝나고 가다가 책이 떨어진 것을 주웠다.
돌려 주려고 보니 이름이 없더라. 그 책을 가지고 자취방에 왔다. 저녁에 책을 펴보니 반야심경을 물리학적 해석으로 해놓은 책이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나도 천체 물리학자가 되었으면 좋겠다 하는 찰나에 (책을) 보니 더 빠른 길, 더 진리에 가까이 있는 길이 있구나 싶었다. 그날로 정리를 하고 절에 출가를 하러 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송준스님은 계룡산 근처가 고향이었고 (남동생 50살)이 딸 을 데리고 온 날 빵만들기 체험을 같이 하고 풀뽑기를 같이 했다. 2011년경 두분은 도라지청 과 기타 조청품목을 한국문화연수원에 가져왔다. 우리는 약 100여개를 고객 선물용으로 비치하고 활용했다. 혜오스님이 계셔서 홍보용품으로 활용할 수 있었다. 매원초가의 도자기세트와 봉화산사의 식품류..
봉화마을 어린이들의 학습방을 제공하고 장학금도 제공한다한다.
화면으로 보니 연잎밥용 연밭이 6개가 보이고 조청을 제조하는 공장과 빵체험장이 잘 구성되어 있다. 요사채는 없는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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