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하얀계절의 상큼함

1월은 고요와 침묵을 즐기며 보내는 나자신으로의 여행임다.

정진공 2021. 2. 4. 11:36

1월은 침묵의 계절이다.

새로운 탄생을 위해 비운다.

그리고 침묵으로 내면의 은밀함으로 추운 겨울을 버틴다. 정동정의 마음으로 기를 모은다.

가끔 하얀 설경이 대지를 감싸준다.

이불삼아 베개삼아 옷삼아 그렇게 보낸다.

우리 인생도 그래야 본다.

일년 열두달 365일 뛰다가 탈진상태로 보내거나, 자극적인 것을 추구하다가 망가지거나 일탈된 행동을 하는 경우가

나온다.

자연을 보면 우리 인간도 극히 자연의 일부인데

마치 우리를 위해 지구가 자연이 존재하는 것으로 착각을 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자기들의 삶을 위해 움직인다.

인간에게는 고통이지만 바이러스 세상에 인간이 너무 절대적으로 군림하다가 싸움이 난것이다.

태화산 산행길에 올라 새해 아침 태양을 바라보며

올해 365계단을 천천히 발밑을 살피면서 걸어가자 란

의지를 다진 첫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