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산마을에 부슬비 내려
대숲가에 갑자기 피는 복사꽃
취하여 귀밑털이 센줄도 모르고
꽃가지 머리에 꽂고 봄바람을 맞네...
왕백의 산촌의 봄(1277~1350)
길손이 영암을 올때마다, 여장을 풀 수 있는 곳 - 군서면 동구림리의 소위 대한민국이네 집....
최칠성씨와 문영숙님의 민박집 ..
오롯이 고향땅을 사랑하고 감사하는 기도의 삶!!!!
언젠가 영암을 방문하면 가서 ................
(마을 문화유산 해설가 )
1) 영암 월출산 구림마을 - 다시 지피는 가마의 꽃이여 !
2) 봄비 속의 월출산행
3)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
4) 왕인박사 일본 가오
5) 가을 들빛 깨치고 영산강은 흐르네 !!!
6) 겨울 솔바람, 해창만 갈대소리
7) 만세가 흘러도 언제나 오늘일세 ( 도갑사의 겨울과 봄)
둘러보자
<달이 솟는 산마을 - 우리마을 그림순례, 이호신 글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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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볼거리
전라남도의 남단이며 육지와 바다를 구분하는 것 처럼 우뚝선 산 월출산은 서해에 인접해 있고 달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곳이라고 하여 월출산이라 한다.
천황봉을 비롯, 구정봉, 향로봉, 장군봉, 매봉, 시루봉, 주지봉, 죽순봉 등 기기묘묘한 암봉으로 거대한 수석 전시장 같다.
바람폭포 옆의 시루봉과 매봉을 연결하는 구름다리는 지상 120 미터 높이에 건설된 길이 52m, 폭 0.6m의 한국에서 가장 긴 구름다리로 월출산의 명물이다. 사자봉 왼쪽 산 중턱 계곡에서는 폭포수가 무려 일곱차례나 연거푸 떨어지는 칠치폭포의 장관을 볼 수 있다.
월출산은 서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일몰풍경이 장관이고,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꽃, 여름에는 시원한 폭포수와 천황봉에 항상 걸려있는 운해,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답다.
월출산의 운해는 평야의 들바람과 영산강 강바람이 맞부딪쳐 천황봉 정상에서 만들어내는 구름바다가 볼만하다.
산행길잡이
월출산은 악산이 아닌데도 산행코스가 상당히 험해 어린이를 동반하기는 무리이다. 철사다리가 유난히도 많고 바위와 돌, 그리고 계단도 많으며 계단간격이 높은 곳이 많다.
월출산 산행기점은 천황사, 도갑사, 경포대, 무위사 등 모두 4곳이다.
대표적인 등산코스는 천황사를 기점으로 하여 천황사 - 천황봉- 미왕재- 도갑사 코스이다. 월출산 동쪽 천황사에서 시작한다. 영암아리랑 노래비를 지나 바람폭포와 제일 높은 봉우리인 천황봉을 거쳐 구정봉(마애여래좌상), 향로봉, 미왕재를 지나 도갑사 쪽으로 내려오면 된다. 이 코스는 약 9㎞의 거리로 6시간쯤 걸린다.영암에서 월출산을 끼고 4㎞정도 남쪽으로 가면 천황사 입구에 도착한다. 천황사 주변은 붉은 동백꽃이 화려하게 수놓고 있다. 바람골로 불리는 계곡길을 따라 오르면 바람폭포에 이르고 그 옆에 월출산 명물인 구름다리가 보인다. 암봉에 걸쳐져 있는 다리를 지나다보면 등골이 서늘해진다.
등산 코스
ㅇ주차장-구름다리-정상-미왕재-도갑사 코스(9km, 6시간)
주차장 - 천황사 - 구름다리 - 바람폭포 - 천황봉 - 금릉경포대 -
갈림길 - 구정봉 - 향로봉 갈림길 -미왕재 - 도갑사 - 주차장
ㅇ천황사입구-구름다리-천황봉-갈림길-경포대입구(6.8km 4시간 30분)
ㅇ도갑사-갈대밭-구정봉-천황봉-구름다리-천황사입구(8.5km 6시간)
ㅇ도갑사-갈대밭-구정봉-갈림길-경포대입구(7.8km 5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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