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책을 만난 기쁨

고속도로 통행권에 복권을 붙이면 정말 좋겠네!! 아이디어 뱅크

정진공 2009. 8. 2. 15:47

책소개

대한민국 대표 민간 싱크탱크인 희망제작소의 희망메이커
세상을 새롭게 디자인하는 이 시대의 지성인 박원순 변호사
기발한 아이디어로 세상을 웃기는 개그맨 전유성
그리고 새롭게 떠오르는 아이디어맨 갈갈이 박준형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이들이 행복하고 유쾌한 인생 반전을 꿈꾸며
기발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뭉쳤다!!!

기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세상 바꾸는 법을 담은『고속도로 통행권에 복권을 붙이면 정말 좋겠네』. 이 책은 시민의 아이디어를 현실로 바꾸는 작업을 하는 희망제작소의 '사회창안센터'의 생활 속에서 건져 올린 아이디어를 모은 것이다.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기발한 아이디어의 틈 속에서 다른 면을 보고 또다른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발상의 전환을 할 수 있도록 돈과 환경, 이웃, 도시, 미래 등 7가지 주제로 나눠 다양한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또한 전유성과 박준형, 박원순의 독특한 상상력이 담긴 제안도 함께 담았다.

목차

Prologue 원하는 대로 세상을 디자인하다_박원순
생각의 1%를 바꾸면 즐거움은 무한대_박준형
Foreword 아이디어가 아이디어를 낳는다_김경훈

Truth 소비자와 사랑에 빠지고픈 기업.공공기관을 위한 애정행각 노하우

유통기한 지난 빵을 먹는 기분|당신의 밥상은 글로벌 밥상?|기업과 이용자 모두를 위한 행복한 잔칫상|잔액 남은 교통카드를 모아보아요|의심 없이 편하게 물건을 구입하는 법|우리 지역 문제는 우리 손으로!|여성의 안전한 이동 권리를 위해!|자칫하면 위험막이 될 수 있다|키가 작은 어른과 아이를 위한 작은 배려|UCC도 공익이 더해지면 더 즐거워진다|주민과 공무원의 상호 소통을 위한 제안|수수료 스트레스, 이제는 날려버리자|보험료 부담을 줄이자|헷갈리지 않게 얼굴 보고 정확히 찍자|선거는 선택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다|법은 쉽고 친근해야 한다

전유성의 別別想像
농산물 운반차에 현수막을|상향등 깜빡임을 '먼저 가세요'로|개그맨의 지하철 안내 방송|느린 게임도 필요하다|색다른 자동 응답기 목소리|고속도로 당첨 통행권
박준형의 FunFun Talk
포인트로 살아가는 21세기 인간형|포인트나 마일리지의 상호 변환은 어때요?|암행어사를 부활시킵시다
박원순의 아이디어 스크랩
정겨운 마을로 변신한 도심 속 아파트|농민이라고 농사만 지으라는 법 있나? 농민주유소|시민의 입장을 대변하는 명예직 '태평신사'|대중을 위한 정치교육이 필요하다

Next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아이들을 위한 현명한 선택

미래의 꿈나무에게 아침식사는 필수|방학에 더 힘든 결식아동을 잊지 말자|아이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전하다|행복한 가정에서 자란 아이는 다르다|부모와 자녀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새로운 재미를 제공하는 곳|차곡차곡 쌓여가는 흐뭇함|떠들면서 신나게 즐기는 기차 여행|학생들의 토론 능력을 쑥쑥 키워주는 곳|신나고 재미있는 시청?군청 만들기|아기를 낳는 것도 국가 경쟁력 강화|영?유아와 부모를 위한 작은 배려|장볼 때면 눈앞이 캄캄해지는 주부를 위해!|마음을 실어서 책을 보내요|어린 아이와 부모는 문화생활을 포기?|우리 곁에 있는 진짜 영웅을 위해!

전유성의 別別想像
퀵서비스 기사 등에 미아 찾기 광고를|서점에 방석을 놓자
박준형의 FunFun Talk
돈 뺏기고 왕따 당하는 아이를 위한 '꼰지르는 맨'|어린이날 놀이공원에서 줄 안 서고 즐겁게 노는 방법|어려운 역사를 개그처럼 신나는 동영상으로 익히자|공무원으로 조직한 '영화 상영 특공대'
박원순의 아이디어 스크랩
훈데르트 바서 학교, 자연에 직선은 없다|상상력과 창의성을 키워주는 놀이터

Money 서로가 즐거워지는 상상 초월 돈벌이를 찾아서

혼자 밥해 먹기 힘들어요|요리로 함께 나누는 기쁨|맞벌이 부부와 그 아이들을 위한 식탁|환경을 보호하는 생활 테크놀로지|더위도 날리고 모기도 날리고|작은 것이 아름답다|충동구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작은 에너지를 모아보아요|쓰지 않는 가전제품의 플러그를 뽑자|자동차 연료 혼유 사고를 방지하자|휴대폰 벨소리, 또 깜빡!

전유성의 別別想像
포장마차를 새로운 공간으로|두루마리 휴지에도 아이디어를!|휴대용 메모지가 있는 가계부
박준형의 FunFun Talk
외로운 사람과 어린이를 위한 극장|풍년데이, 농산물 가격 폭락만큼은 막자|인연의 소중함을 생각하게 하는 '만남의 광장'|햄버거의 트랜스 지방, 엄마 햄버거로 해결하자|깜빡하는 주부를 위한 말하는 냉장고|책에 쿠폰을 넣자
박원순의 아이디어 스크랩
찰보리빵과 명품 곶감의 차이

Eco 좋은 향기로 가득한 친환경 대안이 미래 경쟁력

화려하지만 아까운 포장과 용기|굳이 새것만 고집할 필요가 있나요?|폐건전지의 효율적인 수거를 위해!|이게 스티로폼이야, 플라스틱이야?|폐현수막을 새로운 보물로 바꾸자|비닐봉지 사용을 줄이자|미래를 위한 환경 문화 프로그램|작은 기부가 모여 새로운 도시를 만든다
전유성의 別別想像
배달 음식 그릇은 초벌 설거지를|쓰레기봉투에 광고를
박준형의 FunFun Talk
재미있는 공사장 안내 표지판|아름다운 산책길 UCC 경연 대회|대학의 담을 허물어 도시 녹지 공간을 확보하자
박원순의 아이디어 스크랩
낭비로 얼룩지는 화환 문화를 바꾸자|쓰레기통에서 발견한 예술성|공공 목적으로 활용하는 전봇대|누구나 쉬어 갈 수 있는 도심 속 휴식 공간

Neighborhood 네 이웃을 힘나게 하라

티낼 수도 없는 힘든 예비 엄마들을 위해!|장애인도 함께 행복한 사회|여자라서 행복해요, 하지만!|장애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노숙인을 위한 최소한의 배려|그들도 우리처럼 행복해져야 한다|모으다 만 쿠폰, 나눔의 장으로 끌어내자|장

출판사 서평

유쾌한 인생 반전을 가져다주는 생각 습관을 키워라!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발한 상상력이 경쟁력이 된 시대. 거대하고 예상 가능한 것에서 소소한 것, 전혀 다른 것으로 관심이 쏠리면서 기존의 틀을 깨는 기발하고 독특한 창의력이 절실해졌다. 기업은 창의적인 경영과 창의적인 인재상을 원한다.
그 어느 때보다 남과 다른 아이디어와 상상력이 경쟁력으로서 인정받는 시대이다. 그런 점에서 아이디어와 상상력은 제대로 때를 만났다. 아이디어와 상상력야말로 창의력의 가장 기초적인 토대이자 창의력 전체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콘셉트이기 때문이다.
또한 현재는 그리고 미래는 단지 상상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구체화시키고 현실화시키는 것을 지향한다. 이는 특정한 사람들만이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바로 나, 그리고 내 곁에 있는 사람들의 작은 관심과 호기심, 발상의 전환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그 소소한 것들이 모여 즐겁고 행복한 일상의 변화를 가져오게 되는 것이다.
일반 시민들의 아이디어와 공익적 제안을 모아 현실로 바꾸는 희망제작소 사회창안센터가 그 첫 결실 『고속도로 통행권에 복권을 붙이면 정말 좋겠네』를 세상에 내놓았다.
지난 해 3월 창립한 희망제작소는 시민의 창의력을 토대로 세상을 새롭게 디자인하는 민간 연구소로 1,900여 개의 반짝이는 시민 아이디어가 모여 있으며 이 가운데 상당수의 아이디어가 공론화?현실화되는 과정을 밟고 있다. 이미 관련 당국에 받아들여져 정책적으로 입안, 고지된 것들도 상당수다. 초기 임산부를 배려하는 배지를 만들자는 제안, 관용차를 소형차?경차로 바꾸자는 호소, 지하철 손잡이의 높이를 다양한 신체 조건을 고려해 각각 다르게 만들자는 의견, 생리 기간에 수영장을 이용하지 못하는 여성들의 고충을 해소하는 방안, 은행 자동화 기기 이용 시 수수료를 출금 전에 고지해 달라는 아이디어, 유통기한 표기 개선에 관련된 다양한 주장, 시각 장애인 고충 해소 프로젝트 등이 그것이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시민의 아이디어 중 톡톡 튀는 재미있고 기발한 아이디어 90여 가지가 담겨 있으며, '박원순의 아이디어 스크랩'에서는 박원순 변호사가 직접 해외를 돌아다니며 수집한 세상을 바꾼 해외의 다양한 아이디어 실현 사례들과 사진 자료들을 덧붙였다. 박원순 변호사는 스스로를 세상을 디자인하는 소셜 디자이너라고 부르는데, 어떻게 하면 우리 사회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좀 더 인간적이고 민주적이고 효율적이고 합리적이게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한다. 그가 소개하는 국내외의 다양한 사례들은 작지만 소중한 일상의 변화와 발상의 전환이 얼 만큼 사람들을 행복하고 즐겁게 만드는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기발하고 재미있는 상상력으로 세상을 웃기는 전유성이 제안하는 '전유성의 別別想像', 개그계 최강자이자 새로운 아이디어맨으로 떠오르고 있는 갈갈이 박준형의 '박준형의 FunFun Talk'는 시민들의 아이디어와는 다른 때론 유치하고 때론 개그적이며 또 때론 보통 사람들이 상상하기 힘든 생각들을 다양하게 풀어내 읽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와이 낫Why not? 빅 예스Big Yes!
어떤 아이디어라도 무조건 예스라고 외쳐라!
남들이 비웃지 않는 아이디어는 기발한 것이 아닐 확률이 높다.
그러니 생각하고 말하는 데 두려워하지 마라!

우리 일상 속에 존재하지만 미처 깨닫지 못한 기발하고도 재미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접하는 순간, 즐거워지면서도 또한 가슴 한 켠이 따뜻해져오는 행복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일상의 사소한 관심과 배려에서 나온 아이디어는 세상을 즐겁게 그리고 사람을 행복하게 만든다. 그리고 당신 안에 잠재되어 있던 호기심과 상상력이 자극되어 무한대로 뻗어나갈 것이다.
그 아이디어가 하찮더라도 생각하고 말하는 데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극히 평범하고 유치한 상상이나 아이디어라도 또 다른 아이디어를 촉발하고 발전시켜 발상의 전환을 가져오게 할 수도 있는 것이다. 평범한 일상 속에 숨어 있는 비범한 아이디어 찾기, 그것이 블루오션이다.
"지금 전 세계는 그야말로 '혁신'이라는 단어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 20세기가 자기 분야에서 '전문 능력'으로 경쟁하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글로벌화, 과잉 공급, 테크놀로지의 발전 덕분에 복잡성이 증대되면서 '문제 해결 능력'이 중심인 시대로 변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늘 새롭고, 이 새로운 문제는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을 통해서만 해결할 수 있다. 그래서 발상의 전환은 교육의 새로운 트렌드가 되었다. 과거의 문제가 아니라, 지금의 그리고 미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늘 새로운 아이디어와 발상이 필요하다.
하지만 천재만이

아이디어와 혁신과 문제 해결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만약 그렇게 생각했다면 다음의 사례를 보라. 카트린 콕스가 역사를 바꾼 300인의 아이큐를 전기나 관련 자료를 통해 추적해 보니, 태양이 아니라 지구가 돈다는 학설로 그야말로 과학계에 일대 혁신을 불러일으킨 코페르니쿠스Nicolaus Copernicus의 아이큐는 100에서 110 사이였다고 한다.
아이디어의 출발은 비웃음을 살 수도 있고 지나치게 평범해서 무시당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아이디어가 또 다른 아이디어를 촉발하고 발전시켜 발상의 전환을 꾀하고 혁신의 밑거름이 된다.
이 책에는 평범한 일상 속의 비범한 아이디어가 그득하다. 이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희망'이라는, 모자란다고 수입해서 쓸 수 없는 사회적 자본을 우리 사회에 가득 쌓아보자. -김경훈(한국트렌드연구소 소장) 추천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