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책을 만난 기쁨

치호 윤재남선생의 백두산족의 길...

정진공 2011. 1. 23. 13:39

<신간> 누구나 꼭 따라야 할 '백두산족의 길'

연합뉴스 보도자료 | 입력 2011.01.05 11:23

 




1984년 소설 < 단 > 이 처음 발간되었을 때 독자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장기간 베스트셀러 수위를 지킨 이 책은 새로운 관점의 민족사와 정신과학을 담고 있어서 서점가와 사학계에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다. 최근에 도서출판 오래에서 출간한 신작 『백두산족의 길』은 < 단 > 의 실제 주인공 봉우 권태훈의 제자로 민족 고유의 정신수련인 조식법을 다년간 공부한 윤재남의 작품이다.

저자는 찬란했던 우리 조상 백두산족의 역사와 극도로 발달한 지저세계 등을 설명하며, 정신공부가 엄청난 사실들의 근본바탕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정신공부는 세상의 모든 불가사의한 일과 그릇된 일들을 파악할 수 있게 하고 우주와 인간을 관통하는 원리이며 도덕적, 실천적 학문이라고도 역설한다. 더불어 정신공부가 왜 필요하고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양한 예를 들어 구체적으로 밝혔고, 정신공부를 널리 알리고자 오직 정신공부를 통해서만 알 수 있는 여러 사실들도 과감히 다루었다.

우리의 정신공부가 세상 어느 것에도 비견할 수 없는 극히 중요하고 복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소수만 알고 있고, 일부 알려진 내용마저 세상이 혼탁하여 그릇되게 인식되어 있음을 안타까워하던 저자가 정성을 다해 집필한 역작이다.

문의 02)797-8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