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책을 만난 기쁨

[스크랩] 새벽빛 /성완종

정진공 2011. 4. 22. 22:34
지은이
출판사
따뜻한손
출간일
2007.3.1
장르
자기계발 베스트셀러보기
책 속으로
대아그룹의 회장 성완종의 자서전. 천원으로 시작하여 경남기업 등 11곳의 계열사를 거느린 2조 원의 대아그룹의 회장이 된 저자의 자서전으로, 그의 삶과 꿈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아버지와 새어머니에 의해 집에서 쫓겨...
이 책은..
나의 평가
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대아그룹 성완종 회장의 자서전으로 맨손으로 기업을 일구기까지의 과정과 자기 철학을 담은 책이다. 드라마틱한 그의 인생이 담겨져 있다.

정말 우리나라에 이런 기업이 있는가 할 정도로 부패가 만연된 우리 대기업문화에서 충격이었다. 이 책에 나온 성완종 회장의 경영철학이 사실이고 그렇게 실천하고 있다면, 난 경남기업 주식에 기꺼이 투자하고 싶고 자랑스러운 우리 기업이라고 말하고 싶다.

한때 베스트셀러를 냈던 김우중회장이 도피자 신세가 되었던것 처럼, 성완종 회장도 지켜봐아할 것이다.

그러나 그의 진솔한 인생 철학은 참으로 감동적이다.

외람된 이야기지만, 책커버와 제목을 좀 달리했다면 이 책이 좀 팔리지 않았을까 싶다. 제목과 성완종회장의 사진은 종교서적을 연상시킨다.

 

-가장 불행한 사람은 희망이 없는 사람이다.사람은 희망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동물이다.희망은 어제의 절망을 이기도 내일의 가능성을 앞당기는 가장 강력한 무기다.

 

-세상의 일은 간절하게 마음속에 그리는 대로 이루어진다. 반드시 하고자 하는 일도 실패하는 경우도 있는데, 안 될지 모른다고 주저하는 일이 저절로 이루어지는 법이 없다.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다.

 

-모든 사회생활을 "주고 받는 관계"라고 규정할 때,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주는 것이 앞서야 한다는 점이다. 먼저 주어야 나중에 받을 수 있는 다는 뜻이다.먼저 주고, 나중에 받되 줄때는 겸손하게 받을때는 당당하게 이 것이 내 "기브 앤드 테이크"의 원칙이다.

 

-세상은 공평해서 살아가는 동안 누구에게나 위기가 닥치는 법이다. 하늘 역시 둥글고 공평해서, 큰 사람에게는 큰 시련을 작은 사람에게는 작은 시련을 준다고 한다. 나는 가난에서 배웠다. 가난 속에서 겸손하고, 또 그것을 물리치는 법을 스스로 터득했다.

 

-궁하면 통한다는 말이 맞기는 맞는 것 같다.궁기를 면치 못하고 식구들이 당장 손가락을 빨 처지라면 세상에 못할 일이 무엇이겠는가. 게다가 그렇게 다부진 각오로 덤비는 데 통하지 않을 일이 또 어디 있겠는가.

 

-어제와 똑같은 오늘을 보내면서, 오늘과 다른 내일을 기대할수는 없다.

 

-기회와 위기는 동전의 양면이었던 셈이다.

 

-작은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큰 약속도 지키지 않는다. 작은 일을 성실하게 하지 않는 사람은 큰 일도 성실하게 하지 않는다.사람들은 각자 일정한 크기의 그릇이 있어서 자기 그릇보다 많은 물이 담기게되면 넘치게 마련이다.능력이 되기 전에 집부터 지으려고 덤비지 말고, 부지를 크게 마련하는 데 주력해야한다.

 

-모른다는 건 해보지 않았다는 것일 뿐, 몰라서 못하겠다는 뜻은 아니었다. 모르면 물으면 되고 하다보면 배우게 될 것이다.그 과정이 어렵다면 어려운 대로 조금 더 고생하면 된다. 처음부터 모든 것을 다 알고 시작하는 사람이 어디데 있는가.

 

-모든 일은 시작과 마무리가 중요하다.시작은 보통 어렵기 마련인데, 그때만 잘넘기면 어느정도 가속도가 붙어 순탄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때가 더 위험하다. 잘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방심하기 쉽기 때문이다.

 

-확신을 가지고 일을 추진해도 안될때가 많은 터에, 모두 잘될 것이라는 확신없이 마음먹은대로 일이 풀리는 법은 없다.

 

-나 자신을 사랑하지않는데, 다른 이들이 먼저 나를 사랑해줄 리 없다.나 스스로 긍지를 느끼지 않는데, 다른 사람들이 나를 자랑스럽게 여길리 만무하다.내가 나를 귀하게 대하지 않으면,다른사람이 먼저 나를 무시하려고 대드는 것은 정한 이치다.

 

 

 

 

출처 : 안개나루의 Ex libris on Music
글쓴이 : 안개나루 원글보기
메모 : 성완종 동영숙 선생님 모습이 기억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