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로도 소통이 되지 않을때가 있습니다.
무량한 법거량을 할 수 있다 할지라도
철벽같이 가로 놓인 장애물이 있다면
그것이 법이든 지혜이든 무용의 것이 될 수 있습니다.
지혜를 가득품은 선사와
마주하는 시간이면
공부의 근기가 수승한 대강백의 턱 밑에서는
모자람 없는 공부의 길을 따라 나섭니다.
그리고 사람을 봅니다
자비가 충만하고 배운대로 겸손하고
그리하여 누구에게나 귀감이 되는 텅ㅇ빈 마음의
소유자를 발견하게 되면 내 기쁨은 곱절이 됩니다.
내 웃음은 여래의 그것을 닮고자 합니다.
기까이 나눠주고 한없이 맑으며
의로움을 접지 않으며 비겁하지 않은 웃음을
하늘처럼 바다처럼
높고 깊게 조율하는 사람이기를 소원합니다.
맑은소리 맑은 나라는 주는 일과 나누는 일이 둘이 아닌
참 고운 세상을 꿈꾸는 나라입니다.
2010. 11.16 - 22
창간 11주년 기념식
사진전
폐사지에서의 발견 여래를 품다.
이춘호 기자의 어른들을 위한 동요콘서트
'마음에 와닿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 (0) | 2011.04.22 |
---|---|
[스크랩] 무재칠시(無財七施)- 잡보장경 (0) | 2011.03.09 |
[스크랩] 직장에서 행복해지기 위한 6계명 (0) | 2011.02.21 |
명상이야기; 마음에 근육을 만들다.... (0) | 2011.02.18 |
한명의 고객을 대하는 마음!!! (0) | 2011.0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