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여행] 국악원 입구에 있던 웅비탑.
공주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는분이라면 꼭!! 잊지말고 제일 먼저 하셔야 될일이 있습니다.
바로 인터넷에서 공주 사이버 시민증을 발급받으시는거죠.
입장권도 무료고,한옥마을도 30%나 할인되며,
사이버공주 가맹점을 할인이용할수있는등 혜택이 정말 많기 때문이랍니다.^^
1997년 우리 고유의 전통음악을 위해 개원한 국악원인
공주시충남연정국악원.
*충남 공주시 웅진동 433
041-852-7800
거문고, 가야금, 아쟁, 해금, 양금, 대금, 단소, 피리, 풍물 등 9개 분야로 구성된 우리 고유의 전통 악기로
우리의 전통 음악을 가르치는 강습 업무가 주를 이루고 있고, 그외에도 각종 기획 및 초청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강습에는 일반 국악 교실, 초·중·고등학교 및 일반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국악 교실, 야간 국악 강습이 있으며
오지 학교 및 사회 복지 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국악 교실, 동·하계 국악 강습회, 현장 국악 체험 교실 등이 있으며,
공연으로는 청소년을 위한 ‘국악 어울 마당’, ‘선화당 국악 이야기’ 등이 있네요.
저희는 단체로 미리 신청을 해서 멋진 연주도 듣고,
직접 가야금과 장구를 연주해볼 시간도 있었습니다.
내가 연주할 장구...ㅎㅎㅎ
장구를 가르쳐준 선생님...
스트레스해소 제대로 되던데요..
짜증나는일있거나 삶의 스트레스가 많을때 풍물을 배우면 좋을듯 싶습니다.
저희집도 방음만 잘되면 한대 구입해서 배우고 싶은 충동이 마구마구~~ㅋㅋ
다른반에서는 가야금을 열심히 타고 계시더라구요.
전생에 춘향이셨는지, 처음배운 시간인데 가야금 타는 솜씨가 일품이셔서 깜짝놀랬어요.
신나게 두드리고,
우아하게 연주한후..
백제의 역사를 간직한 아름다운성 공산성으로 향합니다..
공산성은 백제의웅진성으로 공주를 지키기위한
백제의 대표적인 성곽입니다.
*공산성
충남 공주시 금성동65-3
041-856-0331
백제의 역사를 간직한 아름다운 성이지요.
원래는 토성이였으나 선조,인조대에 현재와 같은 석성으로 개축되었습니다.
금서루,진남루,공북루,쌍수정,쌍수산성,영은사등이 남아 있습니다.
5대 64년간 왕도를 지킨 산성으로 북으로 금강이 흐르는
해발110M의 능선에 위치하는 쳔혜의 요새였다고 합니다.
주민의 산책로로도 인기만점이고..
연인,가족과 함께 성곽을 따라 걷다보면,
1400년전 고대왕국의 신비와 자연이 주는 여유로움에 흠뻑 빠지게 되실겁니다.
박찬호가 배팅연습을 하던 나무랍니다..ㅎㅎ
금강의 멋진 풍경도 한눈에 들어옵니다.
겨울이라 좀 횅한 느낌은 있었지만,
눈이 많이 왔을때 갔으면 더 운치 있었을것 같아요..
봄이 오면 여행가기 더욱 좋겠지요? ^^
사이버시민증을 받으면 요 무령왕릉도 공짜입장~~! ^^
무령왕릉을 보면 백제가 보인다고 할정도로 공주의 대표적 필수관광코스이지요.
*무령왕릉
충남공주시 웅진동 57
041-856-0331
우리고유의 전통놀이를 할수있는 마당을 지나면 무령왕릉이 나타납니다.
무령왕릉은 1971년 6호분 배수로 공사중 우연히 발견되었는데,
국보로 지정된것 만도 12건에 이르는 중요한 유적지 입니다.
무령왕릉의 발견으로 백제문화 및 미술의 높은 수준과 그 확실한 연대를 증명하는
역사적 계기가 되었으며,동아시아에 찬연히 빛나는 백제문화의 위치를 드높일수있었습니다.
현재 일반관람객의 입장이 제한되어 있어서,
무령왕릉과 백제의 역사에 대해 더 잘알아보기위해 국립공주박물관으로 향합니다.
국립공주박물관은 무령왕릉실, 충청남도의 고대문화실, 야외정원의 3곳의 상설전시공간과 1곳의 특별전시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04년 5월 신축 개관하여 보다 나은 전시환경에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1층 무령왕릉실은 무령왕릉에서 발굴된 문화재를 전시하고 있으며,
2층 충청남도의 고대문화실은 원삼국시대부터 사비(부여)로 천도하기 이전까지 웅진(공주)을 중심으로 한 백제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문화재를 전시하고있고,
야외정원에서는 공주 일원에서 출토된 많은 석조 유물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단말기 대여가 가능해서,
외국인이 방문해서 상세한 설명을 들을수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무령왕릉실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낼수 밖에 없었는데..
진묘수·지석 등 널길 출토유물과 왕과 왕비의 목관 복원품,
왕·왕비의 유품, 각종 장식, 금속용기 및 도자기, 동탁은잔 등의 순서로 구성되어있으며,
전시실 출구쪽에는 무령왕과 왕비의 빈전(斌殿)시설로 생각되는 정지산 유적 출토품을 전시하여 무령왕릉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인터넷을 사용할수 있는 공간과,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게 놀수있는 어린이 책마당도 있어
가족과 함께 방문하시기 아주 좋은곳입니다.
저번에 이천여행때 도자기 만드는 체험을 해보지 못해서,
공주에서 유명한 도예촌을 방문해 도자기 체험을 해보기로 합니다.
1993년 도예를 사랑하는 30~40대 젊은 도예인 20여명이 뜻을 모아 설립한 공동체 마을입니다.
분청사기 중에서도 철화분청을 구워낸 학봉리 가마터가 있었던 곳으로 아름다운 경치로 둘러싸여 더욱 운치있죠.
지붕위의 자전거가 눈에 띄는 공방으로 결정~!!
어렸을때 추억을 더음어 흙을 주무르고 어루만져,
컵이나 접시등을 만드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네요..ㅋㅋ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체험이라니..
공주여행을 가족과 가시는 분은 꼭 체험해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접시랍시고 만든건데..
아이구...
구워서 1달후에 집으로 보내준다는데,
완전 기대하고 있습니다..
좀더 다듬어서 잘 구워 보내주시겠죠?
바닥에 제 이름도 썼거든요..ㅋㅋㅋ
공주여행의 또다른 소박한 즐거움이 있는 도예촌도
꼭 들러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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