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마을 이야기

에너지 생태건축학교 로 탈바꿈... 마곡사..전통불교문화원

정진공 2011. 9. 13. 10:14

공주 폐교 '에너지생태건축학교'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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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공주시 사곡면에 있는 한 폐교가 에너지생태건축 배움터로 탈바꿈한다.

   충남도는 친환경 건축기술 보급과 도민의 건강한 주거공간 마련을 위해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옛 공민학교에 연말까지 8천만원을 들여 '에너지생태건축학교'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옛 공민학교(370㎡) 건물을 개조해 교육시설로 활용하고 설계와 재생에너지, 한옥ㆍ통나무 시공 등 분야별 기술자를 강사진으로 구성해 이론과 실습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과 과정은 ▲전문기술 인력 양성을 위해 공법별 캠프형태로 연 4차례 이상 교육하는 기초반 ▲설계ㆍ시공 등 기초반 이수자 중 신청을 받아 연 1차례 이상 운영하는 전공반 등으로 나눠 운영된다.

   또 내집 짓기반과 귀농 품앗이반, 청소년 에너지체험교실 등 주민과 학생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김창헌 도 건축도시과장은 "앞으로 햇빛발전기와 소수력 물레방아 등 교육용 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하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해 이 학교를 '에너지 생태건축 교육'의 메카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