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주는 장미꽃 향기에 흠뻑 취하다
이 계절에 너무 잘 어울리는 장미꽃,,
무려 1.2km나 되는 거리의 장미터널로 인해 장관을 이루는 곳이 있으니
바로 그 곳이 단양의 장미터널이렸다.
단양 장미터널에 핀 장미꽃
밤이면 장미터널 한가운데 이렇게 오색전지 야간조명 108개가 아름답게 빛나는 곳이기도 하다.
야경사진과 동영상은 맨 밑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자 그럼 단양 장미터널이 어떤 곳인지 한 번 걸어 볼까나?
장미터널은 남한강변을 따라 단양교에서 상진리 남한강변을 따라
약 1.2km 걷기좋은 길과 자전거길이 함께 조성되어 있다.
이곳은 1997년부터 장미꽃을 심기시작해서 1999년부터 본격적인 장미꽃길이 조성되었다고 한다.
이곳의 품종은 줄기장미, 넝쿨장미, 사계절 장미 등 1만주 정도가 자리를 잡아
장미꽃이 피는 계절이면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약 450m 이르는 장미터널,
실지로는 5월 소백산 철쭉제를 찾는 기간에 이 장미도 만발하기에 소백산을 찾는 분들에게
철쭉과 장미를 함꼐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올 해 이상기온으로 인해 사실 만발한 장미꽃은 볼 수 없었다.
그래서 이곳이 얼마나 장관을 이루는 곳인지 다른 웹사이트에서 찾아 올려본다.
장미터널에 장미꽃이 만개한다면 이런 모습이다~~~ 정말 감탄사 연발에 연발인곳...
사진출처 : 망구님 http://www.slrclub.com/bbs/vx2.php?id=off3&no=23324
450M의 아치를 이루고 있는 장미터널은 남한강변을 따라 이런 장관을 연출하게된다.
아마 지금 단양을 여행하신다면 이런 장관을 보게될 듯하다.
사진출처 : 포항우남산방 ( http://cafe.daum.net/phwoonamsanbang)
살짝 위의 광경을 못 보아서 상당히 아쉽긴 했지만 그보다 더 멋진 장미꽃 야경을 보았으니 일장 일단이 있는 듯하다.
남한 강변을 향해 소박하게 피어 있는 장미꽃
탐스럽고 소박한 장미꽃의 싱그러운 향기가 눈으로 전해져온다.
장미의 품종은 줄기장미, 넝쿨장미, 사계절장미 등 1만3000여 그루의 다양한 품종이 식재되어있다고 한다.
역시 비슷해 보인다 싶어도 같은 종은 하나도 없네~
장미터널을 걷고 있는 사람들
이른 아침의 태양을 받고 있는 장미꽃들
장미꽃을 담기위해 분주한 사람들
이른 아침의 남한강변은 뿌연 안개로 시작이 된다.
1.2km의 장미꽃 산책로를 걷다 이녀석들을 만났다. 재빠르기로 이름난 청솔모~
장미꽃으로 연결된 터널을 지나 가벼운 산책로가 끝없이 이어진다.
주변 조형물도 이렇게 장미로 장식이 되어있다.
날씨로 인해 활짝 핀 장미꽃을 보지 못해 아쉬웠지만 아침 나절 길어진 그림자만큼이나
남한강변을 따라 걷는 길은 풋풋한 장미잎에 실려오는 냄새와 함께 너무도 좋았다.
밤이면 이 장미터널은 이렇게 조명으로 인해 전혀 다른 느낌을 주는 곳으로 변한다.
도담삼봉과 장미꽃 터널이 시작되는 단양교의 야경이 궁금하시면 이곳 을 누르시면 됩니다.
저녁에 야경으로 손꼽히는 도담삼봉을 촬영하고 우리의 숙서였던 단양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이 장미터널길 1.2km를 걸어 봄 바람을 맞으며 산책을 했었다.
삼각대없이 풍차의 궤적을 담느라 한창 실랑이를 하기도 하고
장미터널 입구에 있던 하트 모양의 포토존~~
참 식상한데 ... 웬지 이런거 없으면 또 허전한 것 같기도 하다
이런 꽃을 밤에피는 장미라고 불러야하나? ㅎㅎㅎ
그렇게 한참 걷다보니 우와~~ 이건 또 뭐니...
수만개의 미세한 전지가 장미꽃을 따라 일렁이고 있다.
옆에서 보니 또 이런 신비한 느낌을 준다.
아름다운 불빛을 보니 그저 마음도 따라 일렁인다.
그리고 수십개의 전지들은 시시각각, 색색깔의 아름다운 장미꽃이 피었다 지기를 반복한다.
그 바닥에 앉아 이렇게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누워도 보고 쭈그려도보고 ...
그러다 이 조명이 너무 예뻐서 결국은 서로 인증샷 찍기가 더 바빴던 듯하다...
아침햇살~~~ 얼릉 내 사진 보내.... ^^
장미꽃의 아름다운 모습
장미꽃,,,
내가 참 좋아하는 꽃이기도하다.
오죽하면 장미꽃 그림으로만 가득한 이런 책도 가지고 있다.
이 계절은 온통 여기를 보아도 저기를 보아도 장미꽃으로 물들어가고 있는 중인듯하다.
어릴 적 우리집에도 넝쿨장미가 마당에서 지붕을 타고 올라가 좀 작긴해도 장미꽃 터널을 이루고 있어 얼마나 낭만적이었는지 모른다.
대문을 열어 놓고 있으면 지나다니던 사람도 그 장미꽃에 반해 한번씩 들어와서 보고 갈 정도였다.
그저 '꽃'은 그 자체만으로도 사람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고 있으니
그래서 장미꽃말이 사랑, 애정, 행복한 사랑일까?
이 아름다운 계절, 모든 분들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이 글은 2010년 6월 15일 다음 메인에 소개되었습니다.
오랫만에 메인에 걸린김에 음악도 하나 걸겠습니다.
조용필 '장미꽃 불을 켜요'
조용필 - 장미꽃 불을 켜요 | 음악을 들으려면 원본보기를 클릭해 주세요.
Posted by 작은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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