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책을 만난 기쁨

나를 이야기하는 이세상 단 한 권의 책... 엔딩노트

정진공 2015. 1. 21. 17:35

엔딩 노트

''와 마주하는 시간

저자 김상호 (기획), 김용환 (기획), 엄혜원 (기획), 이희산 (기획) 지음 / 출판사 미래를소유한사람들 | 2014.12.22.

 

 

 

 

책소개

 

엔딩 노트는 그 누구도 대신해줄 수 없는 나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도록 했다. 매 페이지를 일기 쓰듯 쉽고 편안하게 작성하면서 나를 발견하는 과정은 하나의 스토리가 만들어지고, 한 권의 책이 만들어져가는 과정과도 같다. 이 책의 곳곳에 라는 사람이 과연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다시 한 번 바라볼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질문들을 배치한 이유다.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을 적고, 빈 공간에 그림을 그려보면 를 보다 입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될 것이다.

 

 

목차

 

엔딩 노트를 쓰기 위한 조금은 지나치게 친절한 가이드

엔딩노트를 쓰기 전에 잠시.

 

나는 누구인가

 

오늘 - 멈춤: 거울 속에 비친 지금 내 모습 바라보기

name | 나의 신체적 장점 | 반 고흐 되어보기 | 오늘, 하루 | 시인으로 살아보기

| 생활의 달인 | 나의 분노게이지 | 징크스 | 지하철 | 오해, 화해 | 스마트폰 | 감정 그래프 | 체크, 마이셀프

 

어제 - 기억: 나의 화양연화 같은 추억 떠올리기

나의 말 | 버릇의 역사 | 보고 싶다 | 그곳 | 음식, Food | 내 인생의 OST | 주말의 명화 | 나의 서재 | 어떤 하루

 

내일 - 남김: 아직 오지 않은 당신의 내일을 위한 준비

롤모델 | 라스트 파라다이스 | 나의 그 시절 | 환생 | 무인도 | 미래에서 온 그대 | 버킷 리스트: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5가지 | 내 소중한 이들에게 편지 쓰기 | 셀프 건강진단서 | 엔딩, 준비 | 미래 쓰는 유언장 | My Story | 남기고 싶은 그 순간

 

에필로그: 나에게 쓰는 편지

 

 

상세이미지

 

 

 

출판사서평

 

엔딩(ending)’, 삶의 종착점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누구도 죽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천국에 가고 싶어 하는 사람도 거길 가려고 죽고 싶어 하진 않아요. 하지만 죽음은 우리 모두의 종착역입니다. 누구도 피할 수 없어요. 이게 멋진 일입니다.”

애플의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가 한 말이다. ‘죽음이란 단어는 언제나 우리를 숙연하게 만든다. 그리고 잠시나마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게 만든다. 영화 버킷 리스트에서 많은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낸 장면은 각자 다른 삶을 살아온 주인공들이 죽음을 앞두고 더 늦기 전에 미처 해보지 않은 것들을 해보는 과정에서 느끼는 생생한 감정들이 담겼던 순간들이다.

최근 일본에서는 엔딩 노트(ending note) 쓰기가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계기를 제공하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관련 기사가 언론을 통해서 알려진 뒤 엔딩 노트란 말이 각 포털 사이트의 일일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를 만큼 국내에서도 관심이 높아져가는 추세다. 자신의 지난 삶을 돌아보며 보다 나은 삶을 살고 싶은 마음과 자신의 삶을 온전히 정리해보고 싶다는 열망이 바다 건너 한국에도 이어진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정리하고, 그 이야기를 소중한 누군가에게 남기고 싶어 한다. 엔딩 노트는 유언보다 가볍고, 편안하게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담아내며 인생의 마지막을 준비하기에 더 없이 좋은 공간이다. 굳이 마지막이 아니어도 좋다. 살아온 날들을 중간점검하고 살아갈 날들을 다시 설계하는 데 엔딩 노트만큼 좋은 게 있을까.

 

의 어제, 오늘, 내일을 말해주는 이 세상 단 한 권의 책

엔딩 노트는 두 가지 생각으로부터 출발했다. 첫 번째는 책에 온전히 나만의 이야기를 써볼 수 있게 만들어보자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책은 책 속의 누군가에 나를 대입해야 했다. 하지만 엔딩 노트는 그 누구도 대신해줄 수 없는 나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도록 했다. 매 페이지를 일기 쓰듯 쉽고 편안하게 작성하면서 나를 발견하는 과정은 하나의 스토리가 만들어지고, 한 권의 책이 만들어져가는 과정과도 같다.

두 번째는 이 책이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잠시나마 지금의 내 모습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것이다. 이 책의 곳곳에 라는 사람이 과연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다시 한번 바라볼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질문들을 배치한 이유다.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을 적고, 빈 공간에 그림을 그려보면 를 보다 입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어떤 삶을 살고 있든 그 삶을 살아가는 것은 바로 . 엔딩 노트는 내 삶의 주인이 임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방법들을 일상 속의 세 가지 테마로 정리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쉬어가며 나의 오늘을 바라보고(오늘-멈춤), 힘들 때마다 하나씩 꺼내어보곤 했던 나의 어제를 추억하고(어제-기억), 오늘보다 더 나은 나의 내일을 준비하도록(내일-남김) 독려한다.

끝은 또 다른 시작이라는 말처럼 엔딩 노트는 마지막이 아닌, 나의 인생을 다시 새롭게 시작하게 만드는 책이 될 것이다.

 

추천사

자신이 누구인가가 증거 되는 시간이 누구에게나 온다. 자신은 깨닫지 못한 채. 그때가 오기 전에 자신을 비추는 거울인 엔딩 노트와 마주 앉아보자. 그래서 비우고, 덜어내고, 남겨주자!

_유오성(영화배우)

 

[교보문고 제공]

[출처] 엔딩 노트|작성자 seol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