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와닿는 이야기

숲교육프로그램 국립산림과학원

정진공 2021. 7. 2. 10:24

 

국립산림과학원 바이오소재연구소, 「봐요 봐요(Bio), 산림봐요(Bio)」 숲교육프로그램 운영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에서 놀이 기회를 잃은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숲교육프로그램 ‘봐요, 봐요(Bio), 산림봐요(Bio)’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숲 교육프로그램은 남부산림과학관 전시실을 관람하고, 숲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나무의 쓰임새와 다양한 산림자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시험림 주변에서 나무껍질 찾기 놀이, 대나무 체험 활동 등을 통해 자연을 자주 경험하지 못했던 아이들이 숲에서 마음껏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산림자원으로부터 화장품, 친환경 인테리어 소재 및 인피섬유 등 기능성 생활 소재의 생산기술을 개발하는 국가기관이다. 숲 체험 교육 시 연구와 관련된 산림과학을 접목하기 위한 노력도 한다.

대국민 산림서비스 제공을 위해 초·중·고등학생, 성인(10인 이상) 등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숲해설 프로그램을 통한 힐링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산림 체험·교육 기회도 제공한다.

‘봐요 봐요(Bio), 산림봐요(Bio)’는 산림청으로부터 인증받은 교육프로그램(산림교육프로그램 제2020-46호)으로 경남 진주시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남부산림과학관과 주변 가좌산 시험림에서 유·아동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봐요봐요(BiO) 산림봐요(Bio)’ 숲교육프로그램 1130일까지 매주 4회(월 16회) 운영한다. 신청 문의는 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전화 055-760-5010)로 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손영모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장 “이번 숲 교육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당연한 것들을 누리지 못하는 아이들과 국민들에게 잠시나마 몸과 마음의 힐링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라고 말했다. 이선규 기자 sunq1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