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책을 만난 기쁨

돈은 아름다운 꽃이다.

정진공 2008. 1. 2. 13:09
[ 꽃은 아름다운 꽃이다 ]
저자 ; 박현주

현 미래에셋 회장.

대학시절, ‘자본시장’의 매력에 빠져 스물일곱 살에 투자자문회사 ‘내외증권연구소’를 설립했다.

증권계에 입문한 지 4년 6개월여 만인 서른둘의 나이에 전국 최연소 지점장으로 발탁된 후

연이어 약정고 전국 1위를 달성했다.
‘한 분야에서 10년 이상 정진해야 한다’는 인생철학에 따라 금융계 입문 후 10년 동안 한 우물을 파다가,

돈에 대한 타고난 직관과 경험을 살려 지난 1997년 미래에셋캐피탈을 창업했다.

그리고 98년, 국내 최초의 폐쇄형 뮤추얼 펀드 ‘박현주 1호’가 대성공을 거두며,

금융의 역사를 새로 쓰기 시작했다.

그후 차별화된 전략과 원칙중심의 투자,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바탕으로 자본금 100억으로 시작해

창업 10년 만에 미래에셋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톱클래스의 투자전문그룹으로 성장시켰다.
《돈은 아름다운 꽃이다》는 ‘자본시장의 개척자’ ‘가장 주목받는 금융 CEO’

 ‘대한민국 최고의 금융전략가’ 등의 평가를 받고 있는 그가 직접 쓴 첫 책이다.

여기에는 그동안 언론에 한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박현주의 돈에 대한 철학과 투자비결,

인생이야기 그리고 세계 자본시장의 미래와 이 땅의 젊은이들을 위한 메시지가 솔직하게 담겨있다.
[반디북 제공]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이 직접 말하는 돈과 인생이야기
“바르게 벌어서 바르게 쓸 때 돈은 아름다운 꽃이 되어 활짝 피어납니다!”
국내 최초의 뮤추얼펀드 ‘박현주 1호’를 탄생시키며 대한민국 펀드의 역사를 창조한 투자승부사.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해외 금융 수출’의 꿈을 현실로 만들고,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패러다임을 뒤바꾼 최고의 금융전략가.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1위의 투자전문그룹을 꿈꾸는 박현주. 그는 누구인가?
미래에셋 창업 10년 만에 자산규모 7000배 성장, 조직규모 1200배 확장시키며 단숨에 업계 리딩기업으로 성장한 비결은? 투자할 때마다 최고의 수익률을 올리며, ‘금융에 강한 대한민국’을 만든 그가 최초로 입을 열었다. 대한민국 증시 파워맨 1위, 가장 닮고 싶은 금융 CEO 등 화려한 수식어 뒤에 감추어진 박현주 회장의 돈과 투자철학, 그동안 언론에 한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인생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돈은 아름다운 꽃, 바르게 벌어서 바르게 써야 한다
투자고수들조차 궁금해하는 대한민국 증시 파워맨 1위,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의 돈버는 노하우!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박현주 회장의 돈과 인생이야기, 미래에셋 초고속 성장의 원동력 최초 공개!

상상도 못했던 일이 현실이 되었다. 종합주가지수 2000포인트 시대가 개막한 것이다. 이로서 전국은 온통 주식열풍에 휩싸였다. 물론 며칠사이 서프프라임 모기지 쇼크와 엔케리 트레이드 청산 가능성 등으로 인해 2000대가 무너지기는 했지만, 대부분의 투자전문가와 펀드매니저들은 장기 상승세에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현재의 주가지수 상승은 한국 주식시장의 규모가 그만큼 커졌다는 것을 의미하며, 자산의 운용형태가 바뀌었다는 사실을 반증한다. ‘주식은 돈 있는 사람들이나 하는 것’이라는 이야기는 먼 옛날이야기가 되어버렸고, ‘1가구 1펀드 가입 시대’라는 말이 거대한 ‘금융 현상’이 된지 오래다.
대한민국 사람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펀드’와 ‘주식’을 말할 수 있을 정도의 ‘체질혁신’을 이루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린 것은 아니었다. 불과 10년 전인 1997~98년만 하더라도, 은행 ‘적금’이 서민들의 유일한 재테크 수단이었으며 돈 있는 사람들은 모두 부동산에 집중했다. 평범한 직장인에게 ‘주식’은 요원한 ‘남의 일’이었으며, ‘펀드’라는 개념은 80년대 ‘인터넷’처럼 듣도 보도 못한 ‘딴 세상’ 이야기였다.
10년 만에 대한민국 자산운용의 체질을 송두리째 뒤바꾸고, 부동산 위주의 투자 방식을 ‘금융’으로 돌려놓은 사람이 있다. 바로 미래에셋금융그룹의 박현주 회장이 그 주인공이다.
박현주 회장이 누구인가? 97년, 3투신(한국, 대한, 현대)이 전체 자산운용시장의 70%를 장악할 당시 미래에셋을 창업한 뒤, 10년 만에 보란 듯이 역전승을 거둔 기적의 장본인 아닌가? 그의 성과를 두고 어떤 이는 ‘돈의 흐름을 꿰뚫는 천부적인 자질’을 지녔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또 다른 사람은 ‘탁월한 분석력과 전략적 사고’를 요인으로 꼽는다. 어떤 사람들은 박현주 회장의 성공을 검증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에 대해 긍정적 또는 부정적 평가를 하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인정하는 사실은, 그가 현존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금융전략가라는 것이다. 그리고 누구나 ‘돈’이 있다면, ‘박현주’에게 맡기고 싶어 한다는 것.
선택하는 곳마다 업계 최고의 수익률을 올리며 투자불패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는 박현주식 투자 비법과 원칙은 무엇인가? 창업 후 5년 이내에 망하는 기업이 95%에 달하는 우리나라 경영환경에서, 최단기간 내에 그것도 그 어렵다는 금융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자산규모를 8000배(자본금 100억 원으로 출발, 10년 만에 전체운용자산규모 80조원) 성장시키고, 조직규모를 1250배(9명으로 시작, 10년 만에 약 1만 명 규모) 확장시키며 업계 리딩기업으로 부상한 결정적 비결은 무엇인가?
그동안 언론 인터뷰나 기사에서 한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박현주 회장의 솔직한 돈과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돈은 아름다운 꽃이다(김영사 刊)』를 보면 그에 대한 답이 명확히 나와 있다. 돈이 다니는 길목과 돈이 모이는 곳을 찾아내는 박현주 회장, 그는 어떻게 돈을 벌고 어떻게 투자하는가? 그리고 그의 시선은 지금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 10년간 한국 금융 성장과 발전의 흐름을 자신의 손으로 직접 써내려온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21세기 한국경제의 역사를 한눈에 읽는 기회가 될 것이다.
파트너를 고르는 심정으로 우량자산에 장기투자를 하는 것이 성공투자의 핵심비결
투자에 대한 기본철학에서 구체적인 투자원칙과 비법, 해외투자의 4가지 기준까지…
업계 최고 수익률 신화를 창조한 박현주식 투자법을 직접 밝힌다!

사람들이 박회장에 대해 가장 궁금해 하는것은 바로 ‘주식투자로 돈을 버는 법’, 즉 투자에 성공하는 방법이다. 이 책에서 박회장은 그동안 한번도 이야기하지 않았던, 자신만의 투자원칙과 기준을 밝혔다.
우선, 박현주 회장이 ‘투자 의사결정’을 할 때 가장 크게 고려하는 요소는 무엇일까? 그가 돈을 운용하거나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궁극적으로 고려하는 것은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할 수 있는가, 아닌가’이다.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한다는 말은 투자에 있어 치명적 실수를 하지 않도록 개념을 정리하고 분석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박현주 회장은 투자를 할 때, 즉 부동산이나 주식을 매입할 때 그것을 매입하는 순간보다 조사하고 분석하는 일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분석을 통해 많이 알면 알수록 불확실성, 즉 리스크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리스크를 줄이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길은 바로 우량자산에 장기투자하는 것이다. 우량자산이란 자산의 질(quality)이 좋은 것을 말하는데, 주식으로 치면 다른 기업에 비해 경쟁우위가 있고 산업전망이 좋은 회사를 뜻하고 부동산으로 이야기하면 입지나 환경이 좋은 곳을 의미한다. 시장이 좋을 때는 모든 부동산이나 주식의 가격이 오른다. 하지만 시장이 항상 좋은 것은 아니다. 불황이 오더라도, 좋은 입지의 부동산은 하락폭이 가장 적고 시장이 다시 좋아지면 높은 상승세를 보인다. 이것이 바로 박현주 회장이 말하는 장기투자의 의미다.
그렇다면, 박현주 회장은 주식투자를 할 때 어떤 기준으로 ‘종목’을 고를까? 박 회장은 ‘코스피지수’를 예측하는 일에는 자신이 없다고 속내를 털어놓는다. 신도 모르는 게 주식시장인데, 지수예측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가 종목을 고르는 단 한가지 기준은 바로 ‘좋은 파트너’를 구한다는 점이다. 주식투자를 할 때는 단순히 가격이 오르고 내리는 유가증권을 사는 것이 아니라 좋은 사업 파트너를 구하는 심정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동업자를 고른다면 어떤 사람을 고를까? 우선 사람의 됨됨이를 살펴볼 것이다. 정직한 사람인지, 돈에 대한 관념이 철저한 사람인지를 점검할 것이다. 그리고 사업을 제대로 이끌어나갈 만큼 충분한 노하우가 있는지도 체크해야 한다. 또한 해당 비즈니스를 통해 얻을 이익과 직원들의 급여 등 각종 비용도 생각해야 하며, 경쟁업체가 있는지도 챙겨야 한다. 아무리 좋은 비즈니스라 하더라도 경쟁이 치열하면 과도한 마케팅 비용이 발생하고, 가격경쟁으로 인해 수익성이 낮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해외투자를 할 때 박현주 회장의 소신과 기준은 무엇일까? 미래에셋은 국내 최초로 금융의 해외진출을 통해 금융업을 내수산업이 아닌 수출산업으로 전환시킨 선구자적 기업이다. 중국과 인도,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미래에셋의 입지는 점점 공고해지고 있다.
그리고 국내에 ‘해외펀드=미래에셋’이라는 등식을 떠올리게 만든 것도 미래에셋이었다. 이러한 해외투자의 성공 뒤에는 늘 박현주 회장의 의사결정이 있었다. 박 회장은 해외투자를 할 때 4가지 기준과 원칙을 지킨다. 첫째, 성장률이 높은가. 둘째, 설비투자를 많이 하는 나라인가. 셋째, 부존자원이 많은가. 넷째, 환경이 좋은 나라인가. 성장률 개념을 충족시키는 나라는 중국과 인도인데, 돈의 속성이 성장하는 곳으로 모이게 마련이라는 점에 착안했다. 설비투자는 일본의 예를 든다. 최근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10년’을 지나 활기를 되찾는 이유가 바로 그동안 지속적으로 설비투자를 해왔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역사적으로 설비투자가 많은 나라는 일시적으로 과잉설비에 따른 고통을 받을 수 있어도, 장기적으로는 다른 나라에 비해 경쟁우위에 설 수 있다는 것이 이유다. 부존자원에 대해서는 현재 에너지 전쟁에 따른 대체에너지 개발에 모든 나라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설명이 가능하다. 환경의 중요성은 부동산의 예를 들어, 대기오염이나 조망권 등 환경적 요소에 따라 부동산 가치가 바뀌는 것을 보면 이해가 간다.
지금까지 미래에셋이 출시한 해외펀드를 보면 위의 4가지 개념 중 최소한 2~4가지 개념을 결합시킨 것이라는 사실을 금방 알 수 있다.
대한민국 자본시장 뒤흔든 미래에셋발 최초리스트는 ‘소수시각’과 ‘차별화전략’의 산물…
창업 후 10년, 박 회장이 써내려간 도전과 열정의 금융개척사를 한권으로 읽는다!
최단기간 조직확장과 성장에 성공한 박현주의 조직관리법과 경영전략, 인재론!

97년 미래에셋을 창업한 뒤, 98년 국내 최초의 폐쇄형 뮤추얼펀드 ‘박현주 1호’를 발매해 2시간 30분 만에 500억 원 한도를 모두 팔면서 금융계의 스타로 부상한 박현주 회장은 이후에도 꾸준히 세상을 놀라게 하는 차별화된 행보를 계속해왔다......

 

<목차>

제1장 바르게 벌어야 바르게 쓴다
"현주야, 성공하려고 하지 마라!"
인생에 공돈은 없다
투자란 무엇인가?
주식투자는 좋은 파트너를 고르는 일
나는 모르는 일에 투자하지 않는다
해외투자의 4가지 기준
최고의 부자보다 최고의 기부자가 되겠다
돈이 아닌 사람에 투자하라
누구를 위해 기업은 존재하는가
직원이 부자되는 회사
온몸을 정직으로 무장하라
끝까지 투자전문가로 남겠다
돈은 꽃이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제2장 첫눈에 첫발을 내딛는 마음으로
27살에 세운 첫 회사
내 꿈은 10억과도 바꿀 수 없었다
최고가 되려면 최고 밑에서 배워라
바람이 불지 않을 때 바람개비를 돌리는 법
자기를 비워야 성장한다
큰 산을 보고 투자하는 회사
박현주 1호 탄생
실패에서 배우다
미래를 위해 미래에셋이 존재한다
나도 한때는 샐러리맨이었다
평범한 일상이 그립다

제3장 나는 소수의 게임을 즐긴다
전략은 곧 차별화다
성장이란 도전을 통한 새로운 시장의 창조다
강점위에 설계하라
소수의 관점으로 사물을 본다
나를 키운 것은 8할이 독서
10년간 한국증시의 저평가를 외친 이유
모든 가치 판단은 'for the client'
미래에셋에는 정해진 기업문화가 없다
움직이는 회장실
"나를 안다고 하면 뽑지 마시오"

제4장 기본으로 승부하는 기업
창업과 동시에 경영이념을 만들다
기본으로 돌아가라
펀드의 대중화 시대를 열다
투자 가르쳐주는 회사
미래에셋의 브랜딩 전략
조직은 점에서 선으로 그리고 면으로
지금은 전쟁중
목표는 아시아 1위
러브 에이지, 오래 사는 것이 즐거운 나라

제5장 10년 후, 부의 물결
시급한 가계의 자산재조정
뼈아픈 교훈
국민소득 3만불 시대로 가려면
세계를 움직이는 금융의 힘
외환위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금융경쟁력이 국가경쟁력
후대에 물려주고 싶은 전략
신성장동력에 투자하라
여성들이여! 보호받으려 하지 말라
능력만 있다면, 외국인도 OK
아무도 가지 않는 길이 내 길이다

 

[김영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