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LIFE

불교전통에 따른 전통결혼식 순서.. 전통불교문화원

정진공 2012. 1. 29. 19:21

불교예식 
불교에서는 결혼식을 화혼식(花婚式) 이라고 한다. 
불교에 있어 부부란 전생에 맺어진 인연을 부처님께서 인도하시는 것으로 생각한다. 
혼례식장은 절의 본당인 대웅전에 마련하며 불상 앞에 향로와 초를 놓는다. 
그 뒤에 집전 스님과 신랑 신부가 서고 그 옆이 양가 부모의 자리가 된다.
그리고 신랑 신부의 뒤는 하객들의 자리가 된다. 
신랑 신부의 위치는 부처님을 바라보는 상태에서 왼쪽이 신랑, 오른쪽이 신부다. 
 
개식 : 종을 5번 울린다. 
하객 좌정 : 안내자가 신랑 신부 양가를 선두로 하객을 인도한 후 모두 자리를 잡는다. 
주례 스님-사혼자(司婚者) 등단 : 화동 들의 안내로 집전 스님이 등단한다. 
신랑 신부 입당 
사혼자 불전에 분향, 삼귀의례 : 의식이 시작되면 집전 스님이 향을 피우고 불전에 세 번 절하고
독경을 한다. 
이어서 집전 스님이 경백문을 낭독하는데 그것은 두 사람의 혼인을 부처님께 아뢰고 
그 가호를 비는 것이다. 
신랑 신부 불전에 진배, 염주 수여 : 울리는 주악 속에서 신랑 신부가 부처님 앞에 나아가 
절을 올린 다음 염주를 받는다. 
사혼자 고유문 낭독 
신랑 신부 상견례 - 반절 
헌화 
예물 교환 
분향,서배,축배 : 향을 피우고 혼인을 서약하는 예배와 혼인을 경축하는 축배를 올린다. 
독경 : 스님의 독경이 있다. 
내빈 축사 
양가 인사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