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부터는 물건은 뺄셈 마음은 덧셈 베스트셀러 이것만 알아도 50 이후의 삶은 풍요로워진다저자이노우에 가즈코 | 역자 김진연 출판센시오 | 2020.7.6. 페이지수282 | 사이즈 135*195mm판매가서적 14,400원 e북 11,520원
책소개
50부터는 반드시 버려야 할 것과 살려야 할 것이 있다고 주장하는 책 〈50부터는 물건은 뺄셈 마음은 덧셈〉이 출간됐다. 저자가 이렇게 주장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뺄 것과 더할 것, 이것만 구분하면 50 이후의 삶이 풍요로워지기 때문이다.
먼저 뺄셈하는 삶이다. 현대인은 몽골인들보다 1,000배나 많은 물건을 소유하고 산다. 50부터는 의도적으로 이런 물건들에서 벗어나야 한다. 예를 들어, 옷을 한 벌 사면 두 벌은 처분하는 식이다. 쓸데없는 공간도 줄이고, 집안일도 최소한의 것만 한다. 과시와 허세 역시 내려놓자. 라이프스타일 전문가인 저자는 이렇게 눈에 보이는 것에 대한 집착과 미련을 버리면 삶이 한결 홀가분해질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마음은 덧셈해가는 삶을 살아야 한다. 사람들은 통장 잔고가 부족하면 초조해하면서 마음의 통장 잔고에 대해서는 잘 생각하지 않는다. 긍정적인 감정은 늘리고 부정적인 감정은 그때그때 떨어내야 마음의 통장을 풍성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불편한 사람은 만나지 말고, 가족을 위해 살지도 말고, 억지로 하기 싫은 일도 하지 않는다. 오롯이 나만을 위해 시간을 쓰고 내 마음이 행복해지는 일만 해야 한다.
이렇듯 50부터 풍요로운 삶을 살려면 라이프스타일을 몽땅 바꿔야 한다고 저자는 조언한다. 물건, 관계, 집착은 버리고 시간과 감정을 오직 나를 위해서만 쓰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인생이 생존을 위한 것이었다면, 50부터는 물질을 가지려 하기보다 나를 아끼는 데서 오는 만족감을 느끼며 인생을 살아가야 한다. 이것이 50부터 풍요로운 삶을 가꾸는 비결이다.
책에는 이외에도 50부터는 절대 사면 안 되는 물건들, 집안일을 줄이는 방법, 약과 병원에 의지하지 않는 건강법, 어른의 멋을 내는 법, 내가 진짜 좋아하는 일을 찾는 법 등을 자세히 소개한다. 책을 읽다 보면 저자의 구체적인 조언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50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나 앞으로 50대를 준비하려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지침이 될 것이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저자
이노우에 가즈코
저자 : 이노우에 가즈코
심플하고 군더더기 없는 문장으로 사랑 받는 에세이스트.
미국 UC캘리포니아에서 영양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했다.
동시에 여배우, 프로 야구선수 등 많은 유명인사들에게 영양과 건강 관리 노하우를 전수하면서 ‘셀럽들의 건강 선생님’으로 호평을 받았다. 정확한 분석력과 냉철한 판단력, 생활 밀착형 지도법으로 인기를 얻어, 강연과 집필 등 다방면에서 각광 받았다.
50대 중반부터 어머니 간병을 계기로 ‘노인 돌봄’에 관심을 갖고,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며 본격 활동에 나서기 시작했다. 현재는 시니어 세대들에게 일상을 즐기고 건강하고 알찬 삶을 영위하는 법을 전수하면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역자 : 김진연
성신여자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 대학원 한일 국제회의동시통 역학과를 수료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논어의 인간학》《공자의 숲을 거닐다》《잘 나가는 가게 노하우 151》《오른손엔 논어 왼손엔 한비자》《경영자가 가져야 할 단 한 가지 습관》《친절한 세계사》《돈키호테 CEO》《이나모리 가즈오의 사람을 내 편으로 만드는 기술》《가치 있는 나를 만나는 20가지 질문》《리더를 위한 관계 수업》 등 다수가 있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목차
머리말 _ 50부터는 버릴 것과 살릴 것만 구분하면 삶이 풍요로워진다
1장. 버린다-소유하지 않는다-끝까지 쓴다, 50부터 물건은 뺄셈
쌓아두고 버리지 못하는 물건은 쓰레기일 뿐이다
당신은 죽은 후에 어떤 물건들로 기억되고 싶은가?
생활의 군살부터 빼야 인생이 가벼워지지!
50부터는 절대 사면 안 되는 물건들
보이지 않는 낭비의 사각지대를 줄여라
장비빨은 그만, 이제 시간과 경험이 더 중요한 나이
저 옷들이 모두 추억이나 재산일 수는 없다
50부터 꼭 신경 써서 챙겨야 할 물건은 3가지뿐
50이어서 더 유용한 물건은 바로 이것!
추억이 깃든 물건도 현명하게 정리하는 기술
왜 물건을 뺄셈하는 삶이 그토록 유익할까?
내 공간에 생활의 찌든 냄새가 나지 않게 하려면
안전하면서도 아름다운 심플한 공간을 만드는 법
50부터는 물건을 고를 때 모양을 보면 안 된다
2장. 50부터는 낭비 없이 집안일 다이어트를 시작하자
집안일은 최소 생존 기술이면 충분하다
50부터 물건 사는 법은 이렇게 다르다
식재료를 절약하고 요리 고민 줄여주는 비결은?
50이라면 대충 때우지 말고 셰프의 요리처럼 먹자
50 이후, 식재료를 살 땐 어떻게 해야 할까?
단골 가게를 정한 후 깐깐하고 요구 많은 손님이 되라
냉장고 뺄셈부터 시작해야 한다
식사 준비 시간도 뺄셈해야 한다
집안일을 뺄셈하는 조그만 아이디어
자주 청소하지 않아도 집안이 깔끔한 건 다 이것 때문
여전히 필요한 것, 모아둘 것이 많은가? 저장 강박 떨쳐내기
50부터는 집안일을 적당히, 요령껏, 후다닥 해치우자
3장. 50부터 살릴 것과 버릴 것 _건강 편
50에 받아든 비참한 건강검진표는 내 삶의 기록이었으니
젊음에 맞서 호기를 부릴수록 늘어나는 뱃살
50에도 근육은 30대처럼 쌩쌩하다는 놀라운 사실
50이 넘으면 어느 정도 몸무게를 유지하는 게 좋을까?
50부터는 음식을 버려야 산다
욕심껏 집어든 음식으로 몸을 살찌운 결과
이렇게 좋은 음식을 나만 먹을 수 없으니 집중!
50부터 과감히 거금을 투자해야 할 게 정말 칫솔이라고?
50부터는 장이 편안해야 몸도 마음도 편안해진다
운동과 담 쌓지 말고 눕고 싶은 날엔 더 걷자
50부터 운동을 시작하게 하는 법이 있긴 있다
짧은 시간 안에 피로를 풀 수 있는 확실한 방법
4장. 50이라면 뺄 줄 알아야 진정 어른의 멋이 난다
자꾸만 손이 가는 허름한 옷은 과감히 버려라
‘누가 나를 보겠어?’라고 생각하는 순간 스타일이 죽는다
내가 입으면 홈쇼핑 모델처럼 멋있지 않다는 가슴 아픈 현실 ...
큰돈 안 들이면서도 멋 내는 50의 컬러 코디법
50부터는 하나쯤 꼭 갖춰야 할 패션 아이템은 이것
패션의 완성은 몸가짐, 멋진 옷맵시를 만드는 2%의 비밀
옷은 적당히 여유 있게, 그럼에도 펑퍼짐하지 않게
나이 들수록 가장 신경 써야 할 옷, 속옷에 대하여
5장. 50부터는 남 신경 쓸 필요 없이 오롯이 나만을 위해
소파에 누워 TV나 보며 앞으로 30년을 보낼 건 아니죠?
언제 죽어도 후회하지 않을 만큼 만족스런 일상이 되려면
나이 들어보니 ‘나와의 데이트’가 제일 달콤하더라
50부터야말로 진짜 공부를 시작하기 좋은 나이
50대에 자격증을 4개나 딴 이유가 다 있지
기댈 수 있는 취미 하나쯤 생기면 달라지는 것들
지인들에게 아름다운 뒷모습으로 기억되고 싶다
이왕 시작하는 취미라면 반전의 매력에 빠져본다
우르르 몰려다니며 취미생활은 해봐야 헛것
내 나이 50에 배우는 기쁨을 알고 나니 더 행복하다
6장. 50부터 마음에 무엇을 덧셈할 것인가
50이 넘으면 마음이 금방 밖으로 드러나니 조심할 것
마음을 덧셈하기 위해 불필요한 인간관계를 버리자
앞뒤 재지 말고 현재의 감정에 충실해보라
스트레스와 싸우지 않고 사이좋게 지내는 법
50부터는 내편, 네편 의미 없다는 걸 깨닫는 게 중요
잘난 척 없이 고독을 나눌 친구 하나면 충분하다
이젠 부질없는 말, 내가 너를 얼마나 믿고 의지했는데…
장례식은 시간될 때가 아니라 꼭 참석해야 하는 이유
연말연시, 명절에 선물 하지 않으면 어때!
단번에 상대를 이해하는 마법의 말, ‘얼마나 힘들었으면’
7장. 이것만 알아도 50 이후의 삶은 훨씬 풍요로워진다
무엇도 할 수 있는 나이 vs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이
이제부터 나는 OO연구소 소장님이다!
돈벌이보다 강력한 한 방!
50 이후의 인생은 좀 더 예술적으로 살고 싶다
대기업 회장처럼 스케줄을 계획하고 관리하라
수필가가 에세이를 쓰듯이 일기로 나를 기록한다
여유롭게 살려면 얼마만큼의 돈이 필요할까?
뺄셈을 하다 보면 알게 되는 것들
50부터는 버는 것보다 요걸 잘해야 한다
은퇴 후에는 이것이 있다는 걸 깨달아야 한다
생각보다 긴 시간, 세상에 무엇을 덧셈할 수 있을까?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책 속으로
무엇보다 거추장스러운 것들을 벗어버리는 일부터 시작해보자. 사용하지도 않는 공간, 필요하지도 않은 물건들, 쌓아두기만 하고 버리지 못한 것들로부터 벗어나면 인생은 한결 홀가분해진다. 사지 않아도 될 것을 사지 않고, 모으지 않아도 될 것을 모으지 않으면, 일상은 덜 너저분하다. 바야흐로 ‘뺄셈’의 라이프스타일을 시작해야 할 때다. _5쪽
이렇게 쌓아둔 물건은 나의 관심과 노력을 잡아먹는다. 어딘가에 쌓여 있다는 것만으로도 ‘정리해야 하는데…’ 하는 찜찜한 마음을 갖게 만든다. 가지고 있으면 결국 사용하게 되고 어지르게 되고 내 일상을 난삽하게 만든다. 그러니 버려서 아까운 게 아니라, 버려야 비로소 개운해지는 것이다.
50에는 50에 어울리는 물건들에 의지해 최대한 단순하게 살면서, 아름답고 우아해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쌓아두지 않고 버리는 것부터 시작하자. _19쪽
심플하면서도 아름다운 삶을 살기 위해 집안일의 비중은 최소로 줄이자. 공간이 심플해지면 그만큼 집안일의 크기도 작아지고 부담도 덜어진다. 예쁘고 크고 화려한 공간이 부럽다면 내 집을 꾸미기 위해 안간힘 쓰기보다, 잘 꾸며놓은 전시장이나 공연장에 가서 만족 체험을 하는 편이 더 현명하다. 욕심껏 채워도 어차피 아무것도 영원히 소유할 수 없다는 것쯤은 이제 깨달을 나이다. _67쪽
‘어차피 겉으로 보이지도 않는데 뭐’ 하고 생각해왔다면 오산이다. 남들이 아무도 몰라도, 나 자신은 안다. 낡은 속옷을 계속해서 입는 것은 스스로를 아무렇지 않게 대우하는 아주 작은 습관이 되어버린다. 스스로만 깨닫지 못할 뿐 어딘가에 ‘틈’이 생겨나고 있을 것이다. 보이지 않는 곳까지 신경을 쓰는 것이 진정한 멋이다. _167쪽
50부터는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많아지기 시작하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시간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훨씬 더 체계적이고 용의주도한 계획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편한 방식으로 아무렇게나 사용하여 허비해버리게 된다. 우리에게는 시간이 가장 한정된 자원이다. 나이가 들수록 더욱 그렇다. 이 한정된 자원을 어떻게 알뜰하게 쓸지 고민하지 않으면, TV 앞에서 남은 30년, 아니 50년을 보내게 될 수도 있다. _173쪽
나이는 절대 핸디캡이 될 수 없다. 오히려 막연히 의미를 모른 채 공부해야 했던 젊은 시기보다 경험과 갈증으로 인해 더욱 강력한 동기를 갖게 되면, 더 효과적으로 공부에 매진할 수 있다. 이 시기는 비로소 진짜 공부를 시작할 수 있는 나이인 것이다. _183쪽
누구나 은퇴 후에는 얼마나 돈이 있어야 하는지 신경 쓰고, 통장 잔고가 부족하면 초조해한다. 그러나 마음의 통장 잔고에 대해서는 잘 생각하지 않는다. 긍정적인 감정들이 플러스 재정이라면 부정적인 감정들은 마이너스 재정이다. 플러스 재정을 늘리고 간혹 생겨나는 마이너스 재정은 순간적인 손실 처리로 떨어내야, 마음의 통장을 늘 풍성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마음의 통장 잔...고가 메마르면 세상을 향해 내뿜는 감정이 부정적이고 사악해지기 쉽다. 그리고 그렇게 내가 투사한 감정은 고스란히 다시 내게도 반사되어온다. _208~209쪽
역설적으로 ‘딱 그 정도의 관계’라는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오히려 마음이 가벼워진다. 마음은 잘 맞지 않고 가치관이나 의견도 판이하게 달라서 만날 때마다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관계도 있을 수 있다. 그런 점에 대해서는 기대를 버린다. 어차피 저 사람과는 그 방면에선 기대를 하지 않았으므로, 바꾸려고 노력할 필요도 없다. 대신 다른 영역에선 배울 점이 많을 수도 있다. 모든 것이 맞아야 하는 관계란 없다.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리면 된다. _223쪽
50 이전까지의 인생이 첫 번째 인생이고 지금부터가 두 번째 인생이라면, 두 번째 인생은 조금은 더 예술적으로 살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첫 번째 인생이 생존을 위한 것이었다면, 두 번째 인생은 좀 더 전인적인 풍성한 교양인이 되기 위한 지향을 갖는다면 좋지 않을까. 이제부터는 더 많은 물질을 가지려 애쓰기보다 예술적 깊이를 더해가기 위해 노력하는 쪽이 더 풍요로운 삶을 가꾸는 비결이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_255쪽
나이가 들어 몸이 많이 아프거나 돌볼 사람이 없어져서 요양 시설에 가게 되면, 아무리 화려하고 멋지게 살던 사람도 ‘짐 가방 하나’와 함께 들어온다. 체력이 나빠져 유동식을 먹어야 하는 사람에게 화려한 프랑스 요리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아무리 값비싼 옷이 많아도 외출할 수 없으면 무용지물이다. 이제 돈을 쓰는 데서 오는 만족감 대신, 매 순간을 소중히 하고 좋은 경험을 하며 자기를 아끼는 데서 오는 만족감을 만끽하는 연습을 시작했으면 좋겠다. _269쪽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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