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한국의미)·불교이야기

‘갓바위’ 선본사 템플스테이 수련관 상량식 거행

정진공 2020. 7. 2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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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2층 한식木구조…올해 완공예정

선본사 템플스테이 수련관 상량식에서 축사를 전하는 은해사 주지 돈관스님.

“한 가지 소원은 꼭 들어주신다”는 갓바위 부처님을 모시고 있는 팔공산 선본사는 7월22일 템플스테이 수련관 상량식을 거행했다.

상량식은 제10교구본사 은해사 주지 돈관스님, 선본사주지 법성스님 및 은해사 보직 국장스님을 비롯한 50여 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의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하기 등을 수범하며 진행됐다.

올해 말 완공예정인 선본사 템플스테이 수련관은 지상 2층의 한식목구조의 철근콘크리트로 세워지며 1층은 352.43㎡(106.61평), 2층 176.22㎡(53.31평)으로 지난 2018년 말에 1층을 준공을 한 후 이날 2층 상량식을 가지게 됐다.

상량식에서 은해사 주지 돈관스님은 축사를 통해 “선본사 템플스테이 수련관 상량식을 통해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오늘이 있기까지 수고한 선본사 주지스님이하 종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본사 주지 법성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종단 및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의 지원에 감사드리며 그동안 수고한 종무원 여러분들과 신도님을 포함한 공사 관계자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공사가 원만히 회향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선본사는 템플스테이 수련관이 완공되면 팔공산 및 갓바위 부처님을 내방하는 탐방객을 비롯한 사부대중의 문화적 자긍심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선본사 주변의 은해사, 동화사, 거조사 등의 많은 사찰과 연대하여 새로운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본사 템플스테이 수련관 상량식에서 축사를 전하는 선본사 주지 법성스님.

선본사 템플스테이 수련관의 보를 올리고 있는 참가자들

선본사 템플스테이 수련관 상량식에 참석한 사부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