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돌아보면 아시아나항공 입사후부터 서울 김포공항 그리고 오쇠동과
서울 회현동 생활하던 나의 20-30-40대 이야기이다.
그럭저럭 소시민으로 정신적 성장을 추구하면서 물질적 성장은 다소 저어했던 나의 초중반 인생
하지만 후회는 없다.
죽는날까지 ..
해야할 소임을 찾고 가는 것이다.
물질이 인간의 탐심으로 모든 관계를 엉크려 놓기 때문에
청빈한 삶을 나는 추구했나보다.
이번 현장 뿐 아니라 그 직전 현장 힐스테이트 세운 분양을 맡을 때도 느꼈던 점인데요. 20대 30대 초중반의 젊은 분들이 다주택자거나 투자를 공격적으로 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더라구요.
코로나 때문에 모델하우스 나오기도 겁난다는 분들이 물론 많으시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도 뭐 하나 돈될만한 물건 없는지 눈에 불을 켜고 알아보는 분들도 상당히 많으세요.
좀 특이한건 투자해놓은 물건이 많아서 누구보다 세금걱정해야할 분들이 더 적극적이라는거죠. 참 신기하지 않나요?? 오히려 집한채 갖고 있거나 무주택인 분들이 더 투자에 소극적이고 걱정이 많으시구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들이 이뤄나가는 부의 차이는 더더욱 커질거라고 예상이 됩니다. 슬프지 않나요?
똑같은 30대 초반인데 이미 투자한 경험이 있는 젊은 투자자들은 지금부터 계속 투자를 늘려나갈테구요.
대출받는걸 극도로 싫어하거나 부동산 규제 뉴스가 나올 때마다 움츠려드는 같은 30대 초반의 누군가는 투자를 아예 당분간 안하겠죠.
10년이 지나면 어떻게 될까요? 20년이 지나면???이 일을 하면서 몇년 앞서서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게 장점이기도 합니다.
저는 큰 욕심 안부리고 1년에 1~2건 정도만 매입할 예정입니다. 부동산으로만 자산이 치우쳐있다보니 불안하기도 해서 미국 배당주 투자 한번 해보려고 책도 샀어요^^
제 아이 이름으로 주식계좌 만들어놓은 것도 있는데 아직 아무 투자도 하지 않아서 아이계좌로, 제 계좌로 이원화해서 투자해보려구요.
며칠전 구입한 두권의 책입니다. 둘다 거의 다 읽었는데 유익했어요. 엑시트는 송사무장이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한 송희창 대표님이 최근에 출간한 책이구요. 미국배당주투자는 리뷰가 많길래 일단 구입했구요.
저자 친필싸인이 들어간 책이라 좋더라구요. 협찬 아닌, 제가 직접 구입한 책들입니다.
사무실에서 틈나는데로 저는 블로그도 하고 책도 봐요. 코로나 때문에 일자리도 위태로운 요즘, 제가 출근해서 일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참 감사합니다. 더군다나 고객분들 관심도 많고요. 하핫. 행복해요~^^
일요일 주말인데도 일하러 나왔어요. 메이크업이 마음에 들어서 오늘 사진 한장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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