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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봉화 백천마을 트레킹...(승부역)

■ 태백~봉화 ‘오지 트레킹’ 맑고 차가운 계곡·이끼·터널숲 어우러진 백천계곡… 뒷짐 지고 어슬렁어슬렁 걷는 왕복 2~3시간 코스 태백산 자락 영동선 승부역 일대서 양원역까지 5.6㎞ 트레킹 구간 ‘절정의 비경’ 시멘트 포장길·숲속 오솔길·강변 자갈길 밟는 재미도 ‘쏠쏠’ ‘사회적’이든, ‘생활 속’이든, ‘거리 두기’의 의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거리를 둔 지 이제 대여섯 달 남짓이지만, 백두대간의 봉우리들이 파도처럼 일어선 강원 태백과 경북 봉화 사이에는, 일찌감치 세상과 거리를 두고 멀찌감치 떨어져 있는 깊은 오지가 곳곳에 있습니다. 오지 중의 오지. 그곳에 청량한 자연의 한복판으로 난 길이 있습니다. 마스크를 벗어버리고서 마음 편히 걸을 수 있는 그런 길입니다. # 태백의 품에 숨은 오지를 찾아가..

2020 하안거 시작 6월 6일 (음력 윤4월 15일)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진제스님은 6일 시작하는 하안거(夏安居)를 앞두고 수행에 들어가는 이들에게 부단한 정진을 당부했다. 진제스님은 4일 하안거 결제(結制) 법어를 내 "대중(大衆)들이 이렇게 모여서 모든 반연(攀緣·마음이 대상에 의지해 일어남)을 끊고 불철주야 정진(精進)에만 몰두하는 것은 끝없는 생사윤회의 고통에서 영원히 벗어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보고 듣는 것에 마음을 빼앗겨 털끝만큼이라도 다른 생각이 있거나, 게으른 마음이 있으면 화두는 벌써 십만 팔 천리 밖으로 달아나 버리고 과거의 습기(習氣·습관으로 생긴 습성)로 인한 다른 생각이 마음 가운데 자리 잡고서 주인 노릇을 하고 있음이라"고 강조했다. 진제스님은 "이 공부는 시간이 지나간다고 저절로 신심과 발심이 생겨나는 것이 아..

칠곡보 옆에 설립한 "박통사" 개원-- 해인사에 기증...

박정희 대통령 추모 사찰 '박통사' 개원..해인사에 기증 호국의 고장이자 한국전쟁의 격전지 칠곡. 칠곡 낙동강 칠곡보 바로 옆에 위치한 '박통사'가 이른 아침부터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이병훈 씨는 1966년 베트남전에 참전했다 부상을 당해 서울 해군병원에 입원했는데, 당시 육영수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