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마을 이야기

[스크랩] 전원생활의 유형-노후생활형

정진공 2009. 8. 2. 13:28
직장 은퇴 후 노후생활을 농어촌에서 전원생활을 하면서 지낼 목적으로 농어촌에 이주하는 형태를 말합니다.

황혼을 준비하는 ‘인생 제2막’

현재 우리나라는 급속한 고령화와 전통적인 가족의 해체로 남은 생을 자연의 품 안에서 아름답게 가꿔나 가려는 이들이 부쩍 늘고 있다. 하지만 막상 편안한 도시생활을 버리고 시골에 가서 농사짓고 살자니 이 또 한 만만치 않아 결정을 내리기가 쉽진 않다. 이런 이유로 정부는 도시에 거주하는 퇴직 중산층 시민을 농촌에 정착시켜 삶을 풍요롭고 윤택하게 하며 건강도 지켜나갈 수 있는‘은퇴자마을’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은퇴자마을’은 한마디로 도시와 농촌의 고령층이 호젓한 곳에 살면서 수준 높은 주거환경 및 복지를 누리도록 하는 방안 이다.

은퇴 후 귀촌을 위한 지침

- 먼저 노후계획 수립부터
노후 계획에 따라 은퇴자마을을 선택하는 것이 노후를 보다 보람 있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이다. 어떤 유형의 은퇴자마을에서 여생을 보낼지 먼저 설계하자.

- 입지조건을 잘 살펴야
은퇴자마을은 지역, 입지, 운영방법 및 형태에 따라 각기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각 은퇴자마을의 특징을 잘 살피고 자신이 원하는 형태를 고르는 것이 좋다.

- 의료시설과 레져/문화생활 고려
마을 안에 간병소나 의료시설이 갖추어져 있는지, 혹은 가까운 곳의 의료시설 이용이 가능한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일거리로 가꿀 수 있는 텃밭이나 레저, 문화여가시설이 있는지도 알아본다.

- 운영주체와 약관 확인
운영하는 주체의 신뢰도나 전문성, 경영상태도 고려해야 한다. 입주자에게 불리한 내용이 있는지, 퇴거할 때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지 등 약관의 내용을 꼼꼼히 따져본다

- 경제력 확보
은퇴자마을에 입주하려면 보증금과 매달 생활비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자신 또는 부양가족의 경제력이 입주하려는 마을의 조건과 맞는지 고려해야 한다.

- 건강여부 체크
은퇴자마을은 독립성이 비교적 강하므로 스스로 생활이 가능한 경우가 아니라면 다른 노인복지시설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현재 운영중인 은퇴자 마을

강원 ‘홍천 아름다운 은빛농장’
강원 ‘홍천 아름다운 은빛농장’
자연과 함께 할 뿐 아니라, 비슷한 처지에 있는 이웃과 함께 생활 하면서 떨어져 살 때 부딪칠 수 있는 위험 상황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은퇴자마을과 관련한 사회적 여건과 관심도 날로 개선되고 있다. 현재 운영중이거나 확장을 계속하고 있는 은퇴자 마을 중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다섯 곳을 살펴본다.
전북 ‘김제노인종합복지타운'
전북 ‘김제노인종합복지타운’
경남 ‘남해 귀향마을 특구’
경남 ‘남해 귀향마을 특구’
충남 ‘홍성 은퇴농장’
충남 ‘홍성 은퇴농장’
경기 ‘안성 미리네마을’
경기 ‘안성 미리네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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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전원생활의 유형-노후생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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