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霜月禪院에 대한 小考 지난달 5일 죽비를 놓은 자승 전 원장 등은 종정 진제 스님과 총무원장 원행 스님 등의 마중 속에서 7일 천막에서 나와 대중법당에서 삼배를 하고 상월선원을 떠났다.(사진=상월선원 유투브) 먼저 엄동설한에 석달을 가행정진加行精進한 여러 스님들에게 경의敬意를 드립니다. 수행자라면 누구나 가행정진 내지 용맹정진을 하지 않은 수행자가 없지 않겠지만 고행苦行에 대한 인욕 없이는 견딜 수 없는 수행修行이므로 고행苦行을 능행能行하는 것은 찬사를 받아 마땅할 것입니다. 그러나 난행難行을 능히 행하고 고행苦行에 대해 인욕하는 뜻은 위로는 깨달음을 증득하고 널리 중생에게 회향하는 것이 수행자의 본분이기에 우리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수행해야 하는지 오늘날 선원풍토와 상월선원을 보면서 냉철한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