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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교육프로그램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산림과학원 바이오소재연구소, 「봐요 봐요(Bio), 산림봐요(Bio)」 숲교육프로그램 운영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에서 놀이 기회를 잃은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숲교육프로그램 ‘봐요, 봐요(Bio), 산림봐요(Bio)’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숲 교육프로그램은 남부산림과학관 전시실을 관람하고, 숲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나무의 쓰임새와 다양한 산림자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시험림 주변에서 나무껍질 찾기 놀이, 대나무 체험 활동 등을 통해 자연을 자주 경험하지 못했던 아이들이 숲에서 마음껏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산림자원으로부터 화장품, 친환경 인테리어 소재 및 인피섬유 등 기능성 생활 소재의..

최북단 섬 백령도를 다녀오다 (5월 여행)

'백령도'라는 이름의 멀고도 낯선 나라를 여행했다 ━ 인천 섬 여행① 백령도 백령도는 해무가 지배한다. 배가 들고 나는 것도 해무가 결정한다. 한낮인데도 해무는 좀처럼 가시지 않았다. 끝섬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용기포신항. 용기포 뒤로 보이는 모래밭이 사곶 해변이다. 백령도. 이 이국적인 섬을 어떻게 소개할까. 뱃길만 4시간 걸리는 낙도라고 하기엔 섬이 너무 크다. 백령도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열두 번째 큰 섬이다. 주민이 5000여 명이라는데, 섬에는 그만한 수의 군인도 산다. 섬에서 햄버거 가게와 카페가 자주 보이는 이유도 실은 군인 때문이란다. 섬은 본래 바다 위로 솟은 산인데, 이 섬에는 눈에 띄는 높은 산이 없다. 되레 엄청난 크기의 저수지가 있다. 서북쪽 해안엔 바위기둥들이 거대 석상처럼 우뚝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