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사람이 같은 길을 걷는 도반으로서 교수직을 그만두고 3년여에 걸쳐 세계적인 선방들에서 여러가지 선수행을 직접 수행하고서 그 수행법과 참선등에 관해 쓴 것이 이 책의 내용이다. 장휘옥, 김사업 두 명이 찾아다닌 세계적인 수행처들. 일본 임제종의 참선수행 도량 고가쿠지(向嶽寺), 미얀마의 위빠사나 수행처 셰우민 센터, 틱낫한 스님의 플럼 빌리지, 유럽의 티베트 사원 랍뗀 최링. 일본 임제종의 참선수행 도량, 고가쿠지(向嶽寺) 중국 송나라 때의 선 수행과 생활 모습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으며, 지금도 양식이 떨어지면 스님들이 탁발을 나갈 정도로 청빈한 생활을 하고 있는 곳이다. 두 사람은 6번이나 고가쿠지 집중 수행에 참여하여 일본 스님들과 함께 선방에 앉아 하루 15시간씩 좌선하고, 매일 5회씩 방장 스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