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2020.7.31일부터 8.18일간 '봉자 여름꽃 이야기'를 주제로 여름 봉자페스티벌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봉자'는 봉화의 아름다운 자연'을 뜻한다. 봉자페스티벌은 봉화군내 농가가 위탁생산한 자생식물을 활용해 여는 축제로 지난해부터 지역상생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했다. 백두대간의 중심지역인 봉화의 자생 꽃 식물을 소재로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농가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린다. 드넓은 1만2,000㎡ 산자락에 펼쳐진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는 야생화 언덕에는 수목원이 개발하고 지역농가가 재배한 흰색과 연분홍 털부처꽃 34만여 본의 무리가 이색적 경관을 연출한다. 이외에도 원추리 33품종이 심어진 원추리원과 빅토라이수련 및 30품종의 열대수련,..